루퍼트 왕자의 눈물(Prince Rupert's drop) 또는 네덜란드 눈물(Dutch tears), 바타비아 눈물(Batavian tears)

등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유리공예로

녹인 액체 유리를 물에 넣어서 급속냉각 시키는 거임


초기 강화유리라고 볼 수 있는데


대가리 겉부분이 급속냉각되어 표면이 압축되고

내부에 남아있던 액체 유리가 굳으며 수축해서 표면에 달라붙음

이로 인해 표면에 큰 압축 잔류응력이 남게 되고, 영상처럼 유압기가 패배해버릴 정도로 압축강도를 가진다고 함

최대 60톤정도까지 견딜 수 있다고


단, 머리만..





머리는 졸라 단단하지만 꼬리를 부수면 한방에 다부숴진다는 점 때문에 오랫동안 사람들에겐 장난감으로 팔린 물건이고

동시에 과학자들에게는 연구의 대상이었는데

꼬리 중심부의 인장 잔류 응력장에서 단일 균열이 가속되다가 초당 1,450-1,900 미터(시속 3,200-4,300 마일)의 임계 속도에 도달하면 분기되어 저렇게 머리까지 터져버린다고 함

이건 초고속 카메라가 나와서 자세히 분석 가능했다고




영상 보고 어떻게 되나 찾아 봤는데 싱기방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