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게 아닐까?
작은 돈으로 이룰 수 있는 사소한 행복도 존재하고, 아무리 큰 돈이 있어도 이룰 수 없는 행복도 존재함
길가다 오뎅국물 냄새 맡고 호주머니 뒤져서 오뎅 사먹으면서 맛있다고 느껴도 이것도 하나의 행복임
이 경우에는 푼돈으로 살 수 있는 일시적 일상적 행복인것이고 이런 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거 아님?
아무리 돈이 많아도 돈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경우(죽은 가족을 다시 보고 싶다거나)
큰 돈이 있어도 구매가 안되는, 돈으로는 절대 살 수 없는 행복인거지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도 존재하고 살 수 없는 행복도 존재한다
행복은 하나가 아니니, 무조건 살 수 있다, 살 수 없다 단정하는 건 좋지 않다고 봄
애초에 보험에 가입한게 누구임?
미래에 일어날 사고를 대비하고 싶은 사람들이 낸거잖아
즉 강제성은 없음 그냥 불안감 때문에 가입하고 돈 못돌려받은 불쌍한 사람들 인거 뿐이지
그 ceo뒤진거랑 착취랑 거리가 멀다고 생각함
근데 님 말도 맞음
자본주의라는게 결국 돈이면 다 해결되는 세상이라
착취는 존재하지만
"자본으로서 서로를 착취하는사회" 틀린 말이라고 생각해
난오히려 니가 애기하는거가 지금돌아가는 체제의 진면목을 못보게 하는거라고 생각함
장단점이야 있겟지 근데 선택 에 결과라고 해도
그선택을 할게 한정되고 한곳으로 만치우쳐 젔다면
그건 사실상 제어 통제 당하는 거나 마찬가지인거지
그리고 경제제 구조는 지금 그런 식으로 흘러가고 있고
보험드는게 생존의 문제 아니라고 봄
생존의 문제는 식량, 물, 따뜻한 옷
같은걸 말한다고 생각하고
선택의 문제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걸 이라고 생각함
즉 보험은 내가 들수도 있고 안들수있는 문제이고
쫌 나쁘게 말하면
누가 보험 가입하라고 협박함?
지 불안감 때문에 돈내고 가입하는거면서 왜 지랄임?
난 공산주의 제시한적 없어
기본적인 기본권 과 인권 존엄이 체제의 논리에의해 결코 침해당해선 안된다 라는게 내주장이고
만약 자본의 논리로 만인이 그걸 침해하는 형태라면
자본주의 는 서로가 서로를 착취하는 형태의 사회로 흐르는게 맞다보는거고
오늘날시대는 그런 현상이 많이 나타난다보는거지
근데 아이러니한 건
자본주의가 그 어떤 체제보다 신분 상승이 잘 일어나는 체제라는 거임 그러니까 대부분은 그걸 믿고 열심히 살아서 나라가 경쟁력을 갖고 안전하게 살 수 있슴
자본주의인 나라와 자본주의 아닌 나라가 체제 경쟁을 하면 도태돼서 먹힐 수밖에 없는 구조라 그냥 선택이 아니라 생존 그 자체가 자본주의인 거 같음
돈은 행복을 살 수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불행을 막는 데에 효과가 있음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불행은 돈이 없어서 생기고,
돈은 이러한 불행을 막아내는 데에 탁월함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갑작스러운 중병부터 사고까지 갑자기 큰 돈이 깨질 일 등
즉, 돈이 필요한 위기가 반드시 생김
돈이 있으면 그런 위기에 대한 해결은 물론 돈 더 들이면 예방이나 후속조치까지도 수월하게 할 수 있고
최소한 위기의 순간에 대한 땜빵은 대부분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