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보면 구조되지 않았다고는 안써있음
오히려 그 사람이 어디에서 칼을 맞았는지 알수있던건 구조되었고 나중에 경찰이 청취한 결과겠지
거기 침입한게 피철철 흘리는 사람인지 아니면 정신나간 미친놈인지는 알수없으니 일단 애들을 대피시킨것은 올바른 대처고 그것과 별개로 학교 보안에 대해서 문제가 있던것은 사실이니 그부분 지적한것
그리고 혹여 나중에 저런 일이 다시 발생해서 학교를 찾아가면 오히려 보안강화가 더 좋지
정문에서 경비가 119 신고해줄수 있을거아냐 학교 교실까지 들어가는 시간은 아낄수 있겠지
포인트 그쪽으로 갖고가는건 인터넷 젠더갈등에 너무 찌들어서 일상생활 안되는거 아니냐
뒤지게 냅두라는게 아니잖어 입구에서 보안요원이 구조를 하든가 했어야지
외부인이 아무 제지 없이 애들 교실까지 들어간게 문제란거임. 저사람이 피해자가 아니라 흉악범이었으면 애들이 피해자되는거지
짧게 써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나도 칼이 찔렸든 안 찔렸든 제지 없이 저기까지 들어간게 문제이고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구조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야산에서 찔렸다고 했으니 입구가 아닌 다른 루트로 들어갔을수도 있겠다)
내가 저 짤에서 비판하는 점은 칼에 찔린 남자가 교내로 들어간 사건에 대해 칼에 누구한테 왜 찔렸는지 그 사건을 다루는 것 보다
제목에서 부터 그냥 피범벅 남성이라고 써놔서 누굴 찌른 놈인지 찔린 사람인지 애매하게 낚시부터 흉기에 찔려 구조요청을 하러 들어간 남성을 외부인 학교 침입 범죄를 다루는 뉴스로 써먹었다는게 문제지
여성이 칼에 찔려서 구조요청하러 학교에 들어가도 연합뉴스에서 이걸 외부인 학교 침입 범죄랑 연관지었겠냐고 ㅋㅋㅋ 만약 그랬으면 여러 곳에서 엄청나게 린치를 당했겠지
요약하면 칼에 찔려서 구조요청을 하러 학교에 들어간 사건을 외부인 학교 침입 범죄를 설명하기 위한 재료로 쓴다는 것 자체가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고
만약 그렇게 하더라도 니가 말한것처럼 학교 입구에서 경비가 구조활동을 했어야 했다는 식으로 부연설명을 하든가 해야되는데 그런 것도 없이 "남성이 흉기에 찔린 채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외부인의 초등학교 침입 범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학교 보안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툭 던져놓으면 마치 흉기에 찔린 남성이 범죄자마냥 묘사하는 뉘앙스를 풍기는거지 글 포인트가 어딘가 어긋나는거라고
아무 상관 없는 글에 젠더 갈등 가지고 와 놓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제목에 여자가 써있든 남자가 써있든 그냥 성별 구별한 걸로 지랄하는 게 딱 그 싸개식 논리와 다를 게 없노? ㅋㅋㅋ 그것도 공신력 있는 논거를 덧붙여 왔으면 모를까 자기 뇌내망상 풀가동해서 찍찍 싸질러놓고 아무튼 제목에서 '뉘앙스'가 풍기니 난 잘못 한 게 없당께? ㅋㅋㅋㅋ
모라는거야 글쓴이 남혐은 또 왜나오고 GS리테일은 왜나오는데? 내 말은 글쓴이가 "한국남자"라고 써놨으니까 그 댓글로 젠더갈등이야기 정도는 나올수있다는 말이야.
"아무 상관 없는 글에 젠더 갈등 가지고 와 놓고" 가 아니라 글쓴이가 "한국남자~"라고 써놨으니까 젠더갈등 이야기 나올수있잖아. ㅈㄴ 풀발하기전에 차분히 남이 무슨얘기하는건지 읽어보고 풀발해 소추새끼야
아니 그러면 앞으로 기사에선 "어떤 사람이 칼빵맞고 교실에 난입해서 살려달라고 했다더라" 라고 해야 함? 일부 사람들이 특정 성별을 언급한 걸로 뉘앙스 얘기하면서 여혐이라 주장하는 걸 싫어하는 모양인데, 그럼 당신부터 그러면 안되지. 같은 논리를 쓰면서 저들은 안되고 나는 된다는 식이면 오히려 남자들만 욕 먹이는 거고 본인을 욕 먹이는 거임.
여자가 그랬어도 이러겠냐는 식의 발언도 그 사람들이 했던 것과 다를 게 없음. 메갈도 아니면서 미러링을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
님의 시각에선 저런 걸 내보내는 연합뉴스가 남혐같지만, 그쪽에선 연합뉴스가 여혐이라면서 까고 있음. 관점의 차이라는 것임.
그리고 다른 댓글에서도 나오지만, 애초에 교실 안에 외부인이 들어가는 시점에서부터 문제가 있는 거임. 원래 절차대로면 학교 보안관이 제지하고 그 사람이 조치를 하는 게 맞는데 그 사람은 어디갔냐는 거지. 그게 구조요청이든 뭐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니라고.
하긴... 무시해서 미안하지만, 그런 걸 이해할 정도면 이런 뻘댓글을 쓰겠나 싶다.
실제 대처도, 기사도 문제 없는데?
숨어 들어온 것도 아니고, 피투성이라 눈에 띄는 사람이 비틀비틀 애들 교실로 걸어들어갈 때까지 아무런 제제도 없었다는 거니까 학교 보안 문제가 논의될 수 있지 뭐
여기다 대고 굳이 '한국 남자는 구조요청도 하면 안된다 ㄷㄷ' 이지랄하는 본문은 너무 젠더갈등에 찌든 거 같은데..
아니 틀린 말은 아니지. 근데 '우리나라 아닌줄 어찌 이런 일이;;' '초등학교에 피범벅 남성이...' 시작을 이렇게 뽑아버리니까 선입견을 갖고 기사를 보게 되잖음. 젠더 끌어오는 건 무리수가 맞는데 문제가 없는 건 아님. 죽을 뻔한 사람이 도움 청하러 간 얘기 하다가 갑자기 '외부인의 침입 범죄'란 말을 꺼내니까 '저 상황이어도 범죄 취급인가.' '그러면 저런 상황에서 학교 도움 받을 생각도 하지 말란 건가'란 생각도 들 수밖에 없고. 이건 남녀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핀트를 잘못 잡은 거임.
듣기로는 학교가 산에 있어서 산길 따라 넘어왔다는데 학교마다 있다는 개구멍으로 온듯 그리고 뭐 보안같은거 의외로 허술함 군부대도 그렇고 학교도 그렇고 심지어 국정원도 허술함 ㅋ국정원 나무위키보니까 네비게이션따라 어느 공장갔는데 공장 입구에서도 제지안했고 공장 실내 들어가서야 여기 국정원인데요 왜왔냐고 묻더라고 하더라
당연히 보안 문제 맞음. 저 정도 부상이면 학교 보안관이 훑어만 봐도 중상인거 아니까 보안관 선에서 보건교사 부르고 119 신고할 수 있는데 학교 교실까지 들어올 정도로 보안에 구멍뚫린거면 문제 큰 거 맞음. 만약에라도 저 사람 뒤에 가해자가 흉기들고 쫓아왔으면 학교가 피바다가 될건데 당연히 교실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야 하는 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