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물이니까 합법 촬영물은 봐도 된다는 소리 아님? 일본에서 야동은 다 합법으로 찍잖아? 그걸 보거나 저장하는 건 죄가 아닌 거 아니야? 불법 촬영물을 보면 안된다는 건 몰카나 성착취물을 보지 말라는 건데 애초부터 불법 촬영물을 보는 놈 자체가 상태 상한 놈 아님? 평범한 야동유저와 n번방 유저는 구분해야지.
제발 잘 모르면서 말하지 말자. 음란물이랑 불법촬영물(카메라등이용촬영죄에서의 촬영물 혹은 복제물)은 다름. 후자는 도촬, 즉 성관계 영상을 상대방의 동의없이 촬영했거나 배포했을 때의 촬영물 혹은 그 복제물임. AV는 야쿠자랑 연관되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 계약서 쓰고 동의하에 찍으므로 불법촬영물이 아님.
요즘엔 당연히 CD보다 DMM같은 사이트로 판매하고 거기 결제가 해외 마스터카드 다 되도록 해두고 언어설정도 바꿀수 있는데 다른나라 팔아먹는데 동의 했네 안했네는 무의미한 이야기 같은데. 다만 한국은 동의를 했건 안했건 그냥 어지간한 음란물은 모조리 불법이니까 기준이 문제인거지 뭐.
합법 아니면 불법인 건 맞는데 우리나라에선 불법인데 일본에선 합법이잖아. 그러니까 한국에서 촬영했다면 근본부터 불법인데 일본에서 촬영했으면 일본에선 합법인 거지. 우리나라가 일본! 야동 불법이니까 범죄자 죄다 인도해. 구속시켜버릴꺼야. 이러진 못한다는 거지. 불법 촬영물이라는게 굉장이 단순해 보이는 단어지만 불법으로 촬영을 한 것이냐? 아니면 그 촬영물이 해당 국가에서 불법인 것이냐? 라는 이중적으로 해석되는 문구잖아. 그러니까 나는 불법촬영물이 전자인가? 생각 한거고 누군가는 후자라고 생각한거지. 그리고 너는 아예 걍 세계 법질서를 너 혼자서 주도하려는 거고.
이성이랑 같이 밥 먹을 때 한 번은 어딘가에 카메라 두고 몰래 찍고, 한 번은 당사자에게 밥먹는 거 찍는다고 양해 구하고 찍은다음 비교해보셈. 전문배우가 아닌 이상 찍는다는 걸 인식하면 어색해하기 마련임. 그리고 합의하에 찍는다면 보통은 하메도리겠지. 불법촬영은 어딘가에 카메라 숨겨둬야해서 거리가 멀고 앵글이 고정돼있고.
어떤 사람이 아청법이나 불촬물 관련으로 걸렸는데 시청도 했네? 이러면서 여죄로 엮는건 가능하겠지. 근데 넌 시청기록이 있으니까 범죄자란다 이게 안되는 이유는 시청이란 행위에 있어서 고의성을 입증해야하기 때문임. 물론 잡아넣으려는 쪽인 경찰이. 막말로 잡힌 사람이 불촬물인지 몰랐다. 하면 그 사람이 불촬물인거 알고 봤다는거 경찰에서 어떻게 입증할건데? 시청기록으로?
경찰이 시청이 고의라는 것을 확실히 입증하지 못하면, 시청으론 잡아넣을 수가 없음. 그에 대한 면책조항도 분명 있음. '인지하고서 시청했을때만'이라고.
그래서 여죄면 모를까 단순 시청뿐으론 잡아넣을수 없다고 봐야함.
너무 희망적으로 관측하는 거 같은데. 저게 왜 좆같냐 하면 '여지'가 생겼다는 거야. 일단 '봐도 처벌'이라는 기준이 세워졌기 때문에 비슷한 행동을 하면 조사 받으러 경찰서 들락날락해야 되는데 감당할 수 있겠음? 폭행죄 같으면 '때리는데 옆에 있었다' 이런 이유로 조사를 받더라도 아 시발 이딴 걸로 왜 조사받아 이러면서 다니겠지만 무려 성범죄인데? 참고로 때리는데 옆에 있던 건 폭행죄로 처벌됐음. 인생 모른다. 기준이 생기면 뭘로 언제 어떻게 처벌될지 알 수 없음. 겜하면서 대머리라고 했다고 모욕죄로 처벌받고 이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