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르게... 근데 뭐랄까, 인터넷 커뮤니티라 더 자극적인 쪽으로 가는 거라고 생각함. 인터넷 뉴스 같은 걸 보면 오른쪽에 뜨는 나무뉴스만 봐도 제목들 가관임. 이게 뭐냐면 결국은 흥미로운 것= 자극적인 걸 찾게 되고 뭐가 자극 적이냐면 뭐 폭행 살인 강간 이런게 임팩트가 있으니까. 결국은 나무뉴스에서도 살인 강간 이런게 메인으로 뜨고. 그런 쪽으로 인터넷의 트래픽에 의한 반사적이고 습관적인 행동이라고 해야되나. 이런 현상이 유별나냐고 따지고 보면 그런 것도 아니야. 인터넷 기사, 뉴스 방송 이런 것 보면 살인 강간 교통사고가 대부분이잖아. 이런 게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일 일까? 중대 보도사안일까? 아니지. 그만큼의 막장성이 있으니까.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공감하고 욕하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니까. 중세시대 처형장에서 목잘리는 걸 구경하면서 환호하고 피에 빵찍어먹던 그 감성임. 인간 뇌는 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음. 교육과 환경만 봐뀐 것 뿐이지.
넌 또 왜 페미마냥 논리가 이따위냐? 미친 여자를 니가 못만나본거랑 페미 까는게 무슨 상관인데? 안당했으면 까지 마라? 그럼 니가 까인 거 아닌데 왜 지랄이세요? 억울한거랑 까는 건 또 무슨 상관인데? 당한것도 아닌데 앙심이 왜 그리 독하냐 이거냐? 성인지감수성 면제권 발급해주면 닥칠게 그럼.
이게 페미처럼 느껴지는 건, 논리 아. 그러네. 논리가 좀 비슷하긴하네. 여자스럽다고 해야되나? 여자스러운 논리라는 게 뭔 개소리야?라고 하지만 한국 여성 특유의 논리 전개 방식이 있긴 있음. 그래서 나온 게 성인지 감수성이겠지. 솔직히 페미니즘이나 젠더에 대해서 알아 볼 때 제대로 된 건 이해할 수 있는데 뭐 뒤진 것 같은 성인지 감수성이란 건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건지 이해가 안 돼. 노예근성하고 등치 되는 것도 같고. 남자보고 성인지 감수성을 기르란건 여성에 대한 노예근성을 길러라, 이런 말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