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군대는 아직도 구타 가혹행위가 존재하고 특히 가해자 새끼들이 더 목에 힘주고 다니지. 윤승주 상병니뮤가 아휴... 진짜 너무 불쌍해서 울고 싶다... 요상하게 일반 회사도 병역의무 딱지를 붙이면 잔악무도해 지더라. 똑같은 회사도 일반 사원이면 존나 신사적으로 존대도 써주고 그러는데 병특이면 구타만 안할 뿐이지 안하무인이다.
니 처음에 한 말로 다시 돌아가보자. 사건 많은 거랑 상관이 없다고? 닌 그럼 교통사고 다발 구역에 찾아가서 '잘 정비된 도로' '이 구역을 잘 지나면 진정한 드라이버가 된다' 이러면서 미화하고 웃음거리로 넘겨도 상관없단 거냐. 사건이 많다는 건 위험하고 거기서 다쳐서 정신적 신체적 충격이 남아있는 사람도 많다는 거다. 근데 그걸 보고 웃으라고?
ㄹㅇ 나 신병때 정훈장교가 와서 하는 교육이
'어차피 통일되든말든 징병제는 유지다' 였음
내가 생각해도 우리나라가 위치가 좆박은데라 군대유지는 필수인데
그렇게 오랬동안 유지할 군대면 시발 오래갈수 있게 제대로 관리하고 대우해줘야지
좆같이하면 그게 시발 그때까지 잘도 남아나겠다
중국, 러시아 때문에 징병해야 하면 중국, 러시아와 맞닿은 수십개의 국가가 다 징병제여야함. 현 징병제는 북한놈들이 수십만 대군을 국경에 배치하는 미친 짓을 해서 걔들 내려오는거 막으려고 우리도 수십만 배치하는건데. 통일 후 중국, 러시아가 수십만 대군을 국경에 배치하는 짓을 할 가능성은 없음. 북한은 약한 소국이라 그런거해도 용인되는거지 중국, 러시아가 그만한 병력을 한국 국경에 배치시키면 어그로가 너무 끌림.
정작 최저시급이라도 줘서 군대갔다오는 동안 목돈이라도 만들게 해달라하면 국가예산이 어쩌고 저쩌고 난리를 침. 회사에서 열정페이하라는건 그렇게 ㅈㄹㅈㄹ하면서 국가예산이라고 한없이 관대해지는거 보면 참 깝깝함. 우리가 강제집징 당했는데 왜 국가예산을 걱정해야하냐. 가산점이 안되면 최저시급이라도 벌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애시당초 나는 신병 때 31사단 신교대에서 밥 먹는데 ㅅㅂ 밥이 설익은 것도 아니고 떡이된 것도 아니고 뭐라 형용하기 어려운 밥을 받아 먹었는데 정말 개판으로 밥 먹고 고생해서 자대왔는데 자대에서 무한도전에서 31사단 나와서 삼계탕 나오면서 냠냠 쩝쩝거리면서 '군대 밥 맛있다' 이 말 하는 거 보고 빡쳤음 ㅅㅂ... 그래, 연예인이고 높은 사람 오면 밥 더 신경 써주기야 하겠지. 근데 현역으로 복무하는 사람 밥은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면서 tv 방송에서만 좋게 포장하는 짓거리 보고 개 빡쳤다 씨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