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한마디

밸런스 한번 잡는게 얼마나 걸리는거냐 ㅈ망겜아


그리고 유희왕 게임에서 쓰이는 단어 몇개만 설명하고 시작함


에라타 = 밸런스 패치로 인한 회사에서 카드의 이름 또는 효과를 바꿈

그리고 몬스터 카드를 설명할때
이름
레벨(아님 랭크 또는 링크)/몬스터의 카테고리/종족/속성/공격력, 수비력 을 적을거임

1.현계와 명계의 역전덱

이 카드가 에라타 되기 전의 효과인

'자신의' 묘지에 카드가 15장 이상이 있을 때, 1000 라이프 포인트를 지불하고 발동

양쪽 플레이어는 서로 자신 묘지와 자신 덱의 카드를 전부 바꾼다

그 때, 묘지의 카드는 셔플하여 덱 존에 놓음

이게 뭐가 사기냐면 지 묘지만 따지는 효과임

즉 역으로 생각하면 상대의 묘지가 0장인 상태에서 발동하면 상대는 턴 시작 하기도 전에 덱의 카드가 0장으로 시작 + 유희왕 이라는 게임 특성상 '덱이 0장인데 드로우 할 카드가 없다면 패배' 시너지로 인해

선공 잡고 드로우 카드만 ㅈㄴ 돌려서 덱을 15장 이하로 줄이고 이거 발동하면 상대는 다음턴 되는 순간 뒤지는거

유희왕 하던 놈들은 이 말을 할거임

'저거 함정이니까 세트하고 다음턴까지 기다려야 되는데 그럼 안뒤지는거 아님?'

맞는 말이긴 한데 에라타 전인 '처형인 마큐라' 라는 몬스터가 묘지로 보내지면 자신 턴도 함정 발동이 가능하던 카드라 이거랑 쓰면 됨

결국 유희왕 최초의 가위바위보 덱이 탄생하게 되어버림

결국 위에 카드들이 금지로 되어 덱이 뒤져버림

그러다가 위에 2장이 에라타를 먹게되는데

상대의 묘지도 세야하는 효과로 변경됨

그리고 마큐라는 듀얼 중 1번으로 바뀌고 묘지로 보내진 턴 효과 사용 불가 라는 디메리트가 생김


2.광암덱, 카오스덱(야타까마귀 투입 전과 후)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 (에라타전)
레벨8/효과 몬스터/드래곤족/어둠속성/공3000수2500
소환조건: 묘지의 빛 어둠을 각각 1장씩 제외하고 패에서 특수소환
효과: 라이프 1000을 코스트로 발동 이 카드를 포함한 필드 그리고 패를 전부 묘지로 보내고 그 매수x 300의 대미지

카오스 솔져 -개벽-
레벨8/효과 몬스터/전사족/빛속성/공3000수2500
소환조건: 위와 동일
효과: 이 턴 이 카드의 공격권을 포기하고 필드 위 몬스터 1장 제외, 이 카드가 전투로 몬스터를 파괴 했을 시 공격 1번더 가능

카오스 소서러
레벨6/효과 몬스터/마법사족/어둠속성/공2300수2000
소환조건: 위와 동일
효과: 이 턴 이 카드의 공격권을 포기하고 필드 위에 앞면표시 몬스터 1장 제외

위에 3장을 주축으로 한 덱이다

본 사람 은근 많을거임 많이 유명한 카드라

공통적으로 묘지의 광암을 제외해서 소환, 덱의 대부분의 몬스터가 광암속성이라 광암덱이라 불림

이 덱은 그나마 위 덱보단 낫긴한데 그래도 듀얼은 하게 해줌 그대신 압도적인 힘의차이를 느끼게 해줌

일단 여기의 '제외' 라는 개념은 몬스터가 파괴 된거랑 다른데

아까부터 말했던 제외랑 파괴가 뭐가 다르냐면 파괴는 추가적인 효과가 없으면 대게로 묘지로 감

근데 제외는 묘지가 아닌 '제외존' 이라는 곳에 꼬라박히는 것이고 묘지 효과가 대부분이었던 그 시절 카드가 제외 당하면 되돌릴 수단이 엄청 적었기에 절망감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고

딱히 위의 3장이 아니라도 당시 평균 공격력은 1900이 되어도 든든한 아군 취급인데 광암덱 대부분이 스펙이 짱짱해서 어떤 지랄을 해도 못 이기는 덱 중 하나였음

단점이라면 덱이 많이 비쌌다 이거임

하지만 딴거 다 제쳐둬도 종언의 효과가 제일 문제였는데

종언의 묘지로 보내는 효과는 자신 뿐만 아닌 '상대' 또한 같이 묘지로 보내야됨

즉 효과 발동을 실행하는 순간 못막으면 자신의 패랑 필드가 털리는 사태가 벌어지고 심지어 대미지도 씨게 먹음

이거만 들어도 ㅈ같은데 다음 3장의 카드가 덱을 더 씨게 만들어버림

검은 숲의 마녀(에라타 전)
레벨4/효과 몬스터/어둠속성/공1100수1200
효과: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지면 수1500 이하의 몬스터 1장을 덱에서 패로 추가

크리터(에라타 전)
레벨3/효과 몬스터/어둠속성/공1000수600
효과: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지면 공1500 이하의 몬스터 1장을 덱에서 패로 추가

야타 까마귀
레벨2/효과, 스피릿 몬스터/바람속성/공200수100
효과: 얘 공격으로 상대가 대미지를 입으면 상대는 다음 턴 드로우 불가, 자신의 턴이 끝날때 필드에 이 카드를 자신의 패로 되돌림

효과 읽으면 감 올텐데 요약하자면

1.종언의 효과로 서로의 패와 필드가 탈탈 털림

2.크리터(검은 숲의 마녀)의 효과로 덱에서 야타 까마귀 패로 추가

3.일반소환권 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소환 상대를 공격

4.반격이 불가능한 상대는 항복 이외엔 답 없는 사태 발생

이라는 숟가락 살인마 빌드가 탄생된다

결국 야타 까마귀, 종언, 크리터, 검은 숲의 마녀, 개벽, 소서러 단체로 금지를 쳐먹게 되고

후에 크리터, 마녀, 종언의 효과가 에라타 되게 되는데

크리터와 마녀의 효과는 1턴에 1번 만 가능하고 패로 가져온 몬스터 그리고 같은 이름의 몬스터는 그 턴 효과 발동이 막히게 되고

종언은 묘지로 보내진 카드의 매수 x 300에서

상대의 카드의 매수만 세고

효과 발동한 턴 특수소환이 막히게 되고 효과를 발동 한 그 턴 다른 효과를 쓸 수 없게 됨

즉 그 턴 발동된 다른 효과가 있어도 발동이 안되고 발동후에도 다른 애들 효과가 막힘

후에 개벽과 소서러는 그냥 금제에서 벗어나게 되고 개벽은 종종 다룬 덱에서 조커카드로 투입됨

까마귀는 영원히 금지 상태에서 지금까지 풀리지 않은 상태이며

종언은 결국 카드가 죽어버리면서 아무도 안쓰는 카드가 되어버림



일단 유명한 덱 2개를 가져와봤어 혹시라도 써본 사람 좀 있을거 같은거로 가져온 거도 있고

반응 좋으면 여러 덱들 소개 해보도록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