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같은 썰도 훈훈한 썰도 존재함

1.

고전 로봇은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한 기체당 가격이 수십만원이고,

돈으로 받는다고해도 문제인것이 구하기가 힘듬


글쓴이의 멘붕은 가늠하기도 어려울듯하네요


2.


3.

4.


때는 작년 추석이었음.


내 조카가 두명이야 고삐리 한명과 중1 한명


고삐리는 그냥 공부만 하고 남한테 폐를 안끼쳐서 괜찮은 놈이었지만 중1은 민폐만 저지르고 다니는 놈이었음.


작년 추석 연휴때도 어김없이 친지들이 우리집 찾아왔는데, 고삐리는 그냥 가족들과 TV만 보고 있었고 중1은 나한테 "형 컴퓨터 좀 써도돼?" 그러니까 내가 그냥 컴퓨터 안에 파일들 건드리지만 말고 P2P도 들어가지 말고 쓰라고 하고 허락해 줬어.


근데 그때 쓰게 해준게 화근이었다.


애새끼가 뭘 잘못 건드렸는지 그새끼 내 방 나가고 나서 컴퓨터 켜서 보니까 랜섬웨어 걸렸는지 파일들이 락럴려있더라 그래서 애새끼 불러서 내가 컴퓨터에다 뭔짓했냐고 물어보니까 구글에서 뭐 게임같은거 몽땅 다운받았다고 하니까 내가 컴퓨터가 악성코드 있는 파일이라고 경고했는데도 받았냐고 물어봤어 근데 "응" 그러더라


그래서 빡돌았지만 좀 참고 너가 그 경고를 무시하고 그래서 내 컴퓨터가 이꼴 되었다고 하면서 이거 내 레포트 과제 같은거 있는데 어떻게 할거냐며 좋게 말했어


근데 애새끼가 갑자기 자기 부모한테 뛰어가더라 그래서 보니까 작은엄마 귀에 대고 뭐라 중얼중얼 거리더니 갑자기 작은엄마가 나한테 오는거야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넌 대학가면서 알바도 하잖아 근데 그 컴퓨터 애가 좀 썼다고 그렇게 큰소리 치면 되냐?" 라고 존나 뭐라뭐라 해댐


그래서 내가 힘들게 적은 대학 레포트 과제같은거 들어있는데 그거 어찌할거냐면서 밤새면서 했다고 했더니 그 이후부터 존나 기가 털린다


하는 말이 "대학 과제 그거 다시 하면되지 왜 그거 갖고 생난리를 막 치고 그래?" 그러니까 그때 그냥 정줄 놔버리고


작은엄마 내 방에 데리고 가서 문닫고 존나 언쟁을 벌인거야


나는 대학 레포트 과제가 그렇게 쉬운줄 아냐고 하면서 그럴 말 할 자신 있다면 나 대신에 한번 만들어 봐라 하니까 작은엄마가 "아니 니 숙제를 왜 내가 해줘야 되? 참 어이없어서" 그래서 내가 그럼 왜 애새끼 이따구로 교육시켜 놓고선 우리집 왔냐고 하니까 갑자기 싸대기 날리면서 싸가지 없는 새끼 하면서 내 머리 잡고 깽판 벌이기 시작함.


거실에 있던 사람들이 그 소리 안들을리가 없으니 당연히 내 방에 와서 우리 엄마가 작은엄마 붙잡고 말리는거야 그래서 겨우내 말렸는데 작은엄마가 너같은 새끼때문에 앞으로 우리집 안온다면서 뭐라뭐라하면서 짐 다시싸고 애들데리고 나가더라


근데 그 애새끼가 정신 못차렸는지 내 책상위에 담배 가져가도 돼냐고(애새끼 담배좀 피는놈임) 하니까 내가 꺼지라고 했어


그 후에 나도 끓어오르는 빡침을 참지 못하고 집 나가서 친구 만나서 술고래 되고 자정쯤에 집 들어왔어


그리고 컴퓨터 날려서 레포트도 몽땅 같이 날렸는데 이거 어떻게 해결했나면 후일에 그 친척집에 직접가서 작은아빠 만나서 이거 어떻게 할거냐면서 변상 할거냐면서 그러니까 당연히 안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중에 고소장 써서 그 집에다 쏴줬더니 그제서야 미안하다면서 나한테 컴퓨터 변상비 다 보내준거야 ㅋㅋ


지금은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원룸 하나 구해서 우리집에 있는 물건이라곤 흔적도 남기지 않고 다 가져갔다


참고로 우리집 본가는 성남에 있고 내 자취방은 서울 강북구에 있음


+애새끼가 랜섬웨어 감염시킨것도 모자라서 뭔 짓거리를 했는지 컴퓨터 마더보드만 남기고 거의다 골병들게 만들어서 그냥 친척한테 돈 더 받아서 고사양 컴퓨터 질러서 레포트 다시 작성하는 삽질을 이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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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추공유신고


5.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만 9살과 12살 초등학생 둘이 삼촌 차를 몰래 몰다가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20분께 의정부시 녹양동에서 A(9)군은 함께 사는 삼촌의 자동차 열쇠를 가져와 동네 형인 B(12)군과 함께 삼촌의 아반떼 승용차를 몰기 시작했다.

이들은 아파트단지 입구를 나와 서로 운전을 해보면서 나와 1km가량을 달렸다.

이 과정에서 이면도로에 주차돼 있던 투싼, 트라제XG, 모닝 등 3대의 승용차를 차례로 들이받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리고 인근 아파트단지 주차장으로 가 차를 대고 놀이터에서 놀았다.

그 사이 행인들이 꼬마가 운전하는 것을 보고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두 초등생은 경찰에서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군의 경우 촉법소년이어서 조사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촉법소년은 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이다.

A군은 집으로 돌려보냈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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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친구들과 ‘놀이공원’ 가려고…아빠 차 무면허 운전한 여중생

여중생이 아버지 차량을 몰래 빼내 친구들과 서울을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 / 뉴스1DB

아버지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여중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아버지 차를 타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절도 등)로 A양(14) 등 10대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양은 지난 2일 오후 11시10분쯤 광주공항에 주차된 아버지 차량을 예비키로 이용해 몰래 타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친구 3명과 함께 서울로 향하던 A양은 3일 오후 11시40분쯤 광주에서 약 250㎞ 떨어진 경기도 화성시 동탄분기점 인근에서 중앙분리대와 차량 1대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속도로순찰대는 A양 등을 광주 광산경찰서로 인계했다.


조사 결과 A양은 친구들과 서울의 한 놀이공원을 가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양은 친족상도례에 따라 절도 혐의는 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친족상도례는 8촌 내 혈족이나 4촌 내 인척, 배우자 간에 발생한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거나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제도다.


다만 무면허로 교통사고를 낸 것에 대해서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처벌할 계획이다.

(광주=뉴스1)

7.




8.

유머 울집냥이 명절때 조카몬들 물리친썰.txt


내방와서 내가만든 클레이아트 캐릭터들로 소꿉놀이하는 7살짜리 여자애랑 


그 오빠되는 남자 새1끼는 내컴퓨터에 치토스흘리면서 마인크랑 옵치 , 배그 했는데 

컴퓨터못하게하면 울면서 키보드 던지고난리쳤응.. 


근데 좆냥이가 시무룩한 집사를 봣는지 여자애소꿉놀이하는데가서 여자애한테 막 몸을비비면서 귀척하더라 ;;;; 이때 싸늘함을 느꼈어야했는데 

5분도안되서 좆냥이 인성나와서 클레이아트 부수고 여자애깨물어버리고 개가 가지고온 곰인형 할퀴어서 
곰인형 찢어버림


엄마가 데리러오고 애는 델벤드 붙이러 퇴장 

ㅈ냥이 컴퓨터가 따뜻해지는걸 느꼇는지 
모니터위에 떡하니 자리잡고 옵치하는초딩방해함ㅋㅋㅋㅋ ㅋㄱ 치토스에 손넣으면 자기머리넣어서 뺏어먹고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그러다 초딩빡쳐서 꺼지라고 꼬리잡았는데 
애가 꼬리랑엉덩이는 그 누구도못건드리게함
순간 호랑이되서 하악질 하면서 진심냥냥펀치 날리고 ㅈㄴ 빡쳤는지 애 방에서 나가게 진짜로 하악질 개무섭게했음 

초딩놀라서 울면서 퇴장 ..

고양이 내가 붙잡고있는다는 명목으로 내방에서 난 홀로 놀수있었음 

고양이는 상으로 츄르줌

9.

아이들 물건을 마음대로 버리는 엄마





왜 애들 물건을 버리죠?





지저분하고







제 취향이 아니에요(?)







딸 선글라스는 왜 버렸어요?







애들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왜 막 버려요?





굳이 쟤네에게 물어볼 필요 없죠















남친에게 받은 목걸이, 친구에게 받은 선물
전부 막 버림
딸한테 소중한 물건 아닌가요





제가 더 소중하죠~





목걸이는 작은 거라 지저분하지도 않은데 왜 버려요?





촌스러워요





엄마가 애들이 쓰던 비싼 컴퓨터도 막 버림





그 자리에 노트북을 놓으려고 했죠





컴퓨터를 엄마가 막 버린 후에
필요한 사람이 사겠지~ 하고 방치





아들 개빡침





컴퓨터 안에 중요한 게 있다 생각해 본 적 없어요?





제 알 바 아니죠!





딸의 편지와 사진은 왜 버렸어요?





편지는 그냥 종이





사진 속의 귀한 의미가 있잖아요





친구랑 맨날 만나던데
친구 사진이 대수인가요?

게스트: 그럼 남편 분이랑 찍은 사진은 왜 안 버려요?





저희 추억은 소중해요~





어머님 본인은 스스로 이기적이라는 생각 해요?





그건 인정함







엄마가 자주 하는 말
사람은 늘 이기적이고 본인이 우선이다





근데 본인 딸이 그렇게 살면요?





그건 안 돼요!
게스트: 본인은 이기적이어도 되는데 딸은 안 된다? 너무 모순 아닌가요?





어차피 인생은 모순이다(?)









딸의 커플링도 본인이 낌





제가 가진 액세서리랑 잘 어울리죠





본인 옷은 왜 안 버려요?





전 소중해요





큰아들은 못 버티고 집 나감





아들이 집 나갈 때 엄마가 말렸냐고 물어봄
엄마는 어차피 잘 됐다며 안 말림









4개월 간 아들에게 연락 한 번 안 줌
참다못해 아들이 먼저 연락





엄마: 안 맞는 사람들끼리 같이 살 필요 없지 않나요?





아들: 엄마가 하도 제 옷을 버려대니까
전 헌옷수거함 뒤지며 컸어요





그리고 아들이 집 나온 계기가...

이미지 개수 제한 때문에 나눠 올림





스압)안녕하세요 엄마 레전드2







아들: 집을 나온 계기가







물건 버리는 게 아니라
독선적인 엄마의 태도









일하는 아들에게 자존감 깎는 말만 함





아들, 딸이 각각 엄마에게 100만 원씩 보냄









아들은 지금 안 보내고 있긴 한데





그동안 1년,
거의 1200만 원 정도





돈 어디갔죠





적금은 아들, 딸에게서 100만씩 받았으니 각각 50만 씩 넣고





나머진 본인이 씀





딸이 중고차를 사줌





스무살에 중고차 마련
보통 어릴 때
엄마~ ㅇㅇ사줄게 하고 장난식으로 말하는데





여기선 엄마가 어서 그걸 지키라고 재촉





엄마가 계속 싼타페 사달라고 세뇌함







딸이 알바로 170만 원 버는데
100만씩 월마다 상납





아들 돈 1200만 원 넘는 돈 다 어디감?





일단 아들은 지금 돈 안 보내고 있어서 적금 안 넣음
게스트: 그럼 이제 돌려줄 때가...





키워준 값이니 안 줄거









절대 못 줌





딸은 지금도 돈 보내주니
시집갈 때 줄 예정이지만





아들은 적금 상납 중간에 끊은 죄로
여태 받았던 1200만 원 넘는 돈 꿀꺼-억

출처: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10858

10.


11.




세상에는 정말 참 다양한 빌런들이 있어
꼭 조카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가족몬도 있다는 걸 깨닳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