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일수록 일을 쉬운걸주고 그에 걸맞는 급여 줘야한다고 생각하고 정규직일수록 일을 어려운걸주고 그에 걸맞는 많은 급여를 줘야한다고 생각해

비정규직이랑 정규직이랑 같은 일을 하면 비정규직 임금이 높아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무슨 청소노동자만 비정규직으로 뽑는 건 아니고, 예컨대 채용시즌이면 팀장급 인사담당자를 비정규직으로 데려다가 높은 급여를 주고 채용시즌 끝나서 잉여인력이 되면 쫓아내고 이러는 게 "고용탄력성" 아닌가? 급여가 불안정한 게 불만이면 공무원마냥 쥐꼬리임금 받으며 정규직으로 회사에 짱박히고, 능력에 자신이 있으면 비싼 급여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능력껏 버는 게 자본주의라고 생각하는데, 언제까지 후진국처럼 국가가 해줘야 하는 복지를 회사가 대신해줄 건지.

문제는 현실이 그렇게 돌아가지를 않는 게, 그렇게 윗선 4050 쭉정이들이 솎아내지더라도 기업들은 그 자리에 또 다른 4050 경력직을 앉히고 싶어하지, 2030 신입들을 앉히고 싶어하지는 않다는 거임

아무리 또랑또랑한 젊은 사람이라도 경력 5년 이상 되는 평범한 경력자 못이긴다 ㅋㅋ 게 경력이 좆으로 보이노?당장 병장이랑 이등병이랑 하는 꼬라지만봐도 알수있는데 ? 1년3개월 차이도 그지랄나는데 하다 못해 5년 10년 이렇게  차이나면 당연히 경력자만 뽑고 신입은 버리지  신입을 왜써? 일도 못하고 교육도 우리가 시켜야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4050 경력자들이 영 아닌지 아닌지를 판별할 새끼가 회사에 없음
왜냐면 그 영 아닌 새끼들이 그걸 판별할 위치에 있거든

아니 일단 해고 쉽게 시킨다는 것부터가 정규직이 아닌데요? 국가에서 비정규직 신입 할당제 제도를 만든다고?

신입 외노자 쓰지 왜 한국인 씀? 임금은 비싸고, 그렇다고 좋은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외노자들은 임금이 압도적으로 저렴하잖아. 아니면 4050 경력직을 더 뽑고 말지. 이게 80년대부터 일어난 영미권의 쉬운 해고, 쉬운 고용의 결과물임. 그래서 자국민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죄다 튀어버리고, 나머지 직종에서 외노자로 대체되는 기이한 결과가 나와버림. 한국은 고부가가치 산업은 제조업만 있지 농업과 서비스업은 고부가가치가 별로 없어. 너가 원하는 쉬운 해고, 쉬운 고용을 하고 싶으면 고부가가치 산업부터 만들어야 함. 만약에 의무할당제 이런거 넣잖아? 그럼 알게 모르게 투자를 안 하거나 공장을 다 해외로 빼돌리거든. 기업들도 바보가 아님.

노동청이 있으면 뭐함 어차피 투명성은  개나주고 공1산당 입맛대로 돌아가는데. 노동청이 당 간부 아들한테 행정명령 내릴수 있겠음? 그리고 3D업종의 외노자화는 모든 선진국이 거치는 과정이므로 어쩔수 없는 부분임. 일본이 외노자를 최소화한다고? 일본은 편의점 알바생도 죄다 외국인이야. 라멘가게 가보면 직원은 일본인인데 알바는 전부 외국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