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mine 이란 드라마는 재벌가의 며느리로 살아가며

거기서 겪는 결코 화려하지만은 않은 오히려 추잡하고 불쌍한 이야기에 대해 다루는데

그중에서 재벌가 큰며느리와 작은며느리 (짤의 두여자)는 자폐아동들이 그린 예술작품을 자신의 갤러리에 거는 자선행사를 열고 


큰며느리는 그중 한 작품을 눈여겨봄





'좁은 문에 갇힌 코끼리'


단순히 캔버스위에 그려진게 아닌  

캔버스 한가운데에 톡하고 튀어나와서 울고있는 코끼리


이 그림을 보고 맏며느리는 눈물을 흘리며 다음과같은 나레이션이 나온다...

 “그 그림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켰습니다.

 좁은 문에 갇혀 울고 있는 코끼리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있을지 모르니까요.”


저 그림으로 하여금 

모든걸 다 가지고 화려해보이는 그런 사람임에도

가슴속엔 떳떳하게 말할수 없는 갇힌 코끼리가 있음을 깨닫고

이에대해 눈물을 흘리며 그후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직면하는 터닝포인트의 역할을함 




이후 맏며느리, 정서현은 자신의 마음에 큰 파문을 던진 작품의 작가인 아이를 만나

후원을 약속하며 조심스레 특별한 부탁을 함


"코끼리 그림을 보고 내가 감동해 샀습니다."

"재능 있고 세계관이 남달랐습니다.. 이 소년 화가에게 경제적 후원, 전시 지원을 하겠습니다."


"그 코끼리가 좁은 문을 나가는 방법은 뭘까요"


" 제가 갤러리 대표가 아니라 개인으로 부탁합니다.. 최고가로 그 그림을 사겠습니다." 

"소년 화가님, 시간을 얼마나 드리면 될까요"


작가는 1주일이란 시간을 달라고 하며


작중 많은 사건이 벌어지는 1주일이 흘러감



그리고 1주일후


소년작가는 정서현에게 작품이 완성되었다며 

보여주겠다고 연락한다.



1주일간의 고민끝에 작가가 내놓은 답은 바로








코끼리는 애초에 문에 갇혀있지 않았던 것

가둬놓는것은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자기 자신.



코끼리(자신)은 문(억압, 편견 등)의 굴레로부터 언제든 스스로 나갈수 있는 존재였던것





정서현은 비로소 자신의 본심을 직면하고 솔직해 질수 있어짐







현대미술은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k-드라마 보면서 아 저런 참뜻이 있구나 하고 나도 큰감동을 먹었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