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GM들이 일반유저랑 아이디 차이가 없엇음


그냥 "류금태" "박상연" "복규동" 이런식 (대신 생성은 막아놔서 유저가 만들순없엇음)


그래서 GM들은 GM업무용 계정이 그냥 평범한 아이디였고


아무래도 사내 인프라넷이니 단톡방이니 그런게 제대로 자리잡지않고

QA 직종도 전문화되지 않앗던 시절이라 주먹구구로 돌아가는편이엿음


그러던중 주몽 병신새기가 

gm권한 담긴 테스트용 아이디/비번을 

세(ㅅㅔ)류(GM) 한테 보낸다는걸 셰(ㅅㅕㅣ)류(유저) 한테 보내버린거임....





진공관 맙소사 !


받게된 유저는 

바로 아이템생성, 세계후, 몹생성 등으로 깽판을 치기시작함 ㅋㅋ



유저들이 접근하지 못하는 곳에 주작의검(문파검), 쇄자투구(종결투구) 같은걸 뿌리면서 기만하는 모습 ㅋㅋ

사람들은 봉천동을 따라다니면서 템좀 달라고 구걸함




ㅅㅕㅣ류는 여기서 끝내지 않고

세계후(월드 전체에 말할수잇는 운영자권한 채팅)으로 "봉천동" 계정의 아이디와 비번을 뿌리게됨

수많은 사람들이 봉천동 아이디에 접속하려고 아둥바둥함 ㅋㅋㅋㅋ




바람 상태는 겉잡을수 없는 수준으로 흘러가게 되었고


결국 서버를 닫은후 하루전으로 백섬을 하게됨






이후 넥슨은 같은사건을 방지하고자 모든 GM계정 아이디에 GM을 넣도록 하였고

이는 모든 게임의 표준이 됨



옛날 겜판소에서 운영자가 꺵판치거나

운영자 권한 받고 깝치거나

주먹구구식으로 운영자랑 좆목해서 유야무야넘어가거나

이런식의 묘사가 많앗던건

당시 운영자들, QA 분야가 아직 제대로 자리잡기 전이라서

전문성보다는 대충 겜돌이 위주로 뽑았었는지

그런 인간적인 면모가 있었기에

좀 오래된 겜판소 등에선 운영자를 그런식으로 묘사하는게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