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결혼생활은 불만이 없을수가 없음. 사람과 사람사이의 생활이기때문에. 애정 ㅇㅈㄹ하는것도 웃긴게 닭살 커플이 결혼하고 박살나는 경우도 많고 중매 결혼을 했지만 서로 지탱하며 금슬 좋게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 서로 다름과 성격차이를 인정하는게 결혼임. 설거지론의 문제점은 어느정도 봉합이 가능한 서로간의 틈을 미친듯이 벌려놓는다는거다.
그런 지엽적인 경우가 있다고 해서 이미 존재하는 비극이 뭐 눈앞에서 사라지기라도 하나?
설거지론이 틈을 벌린다고 난리치기 전에 그 틈이 주둥이 좀 털어서 메워질 수 있는 것인지부터 따지는 게 정상이지. 서로 다름과 성격 차이를 인정한다면서 현실 사례는 왜 경제권 다 주고 애들을 담보잡혀서 노예로 사는 케이스가 나오는건지?
지엽적인 사례 들고와서 반박이랍시고 들먹이는 거면 이런 사례의 존재를 더더욱 부정하면 안되는거 아님?
누가 그거 검증 자가진단한것도 있었음
아내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자신의 수입이 평균 이상이다.
아내에게 경제권을 맡기고 있다.
자신의 연애 경험이 적거나 없었다.
현재 아내와의 연애기간이 짧았다.
늦게 시작한 연애로 결혼했다.
자신이 외벌이임에도 불구하고 가사를 분담하고 있다.
아내가 관계를 거부하거나 관계 시 무표정하다.
객관적으로 자신이 성적 매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20대 시절이었다면 현재 아내는 자신을 만나주지 않았을 것이다.
적은 돈을 사용할 때도 아내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아내의 SNS에 자신의 사진이 적거나 없다.
결혼했을 때 금전적으로 자신이 분담한 부분이 더 많았다.
독박 육아에 대해서 불평을 들은 적이 있다.
아내의 낭비벽이 심하다.
자신에게 경제적 이외의 메리트가 없다.
집안에서 무시받거나 눈치를 본다.
아내에게 모성애가 없고 아내가 자식을 정 덩어리로 생각한다.
아내의 마지막으로 관계를 맺은 지 일 년이 넘었다.
아내가 다른 남자들에게 했던 행동을 자신에게는 하지 않는다.
0~4 아님
5~9 의심은 가능
10~14 생각해봐
15~19 생체ATM기기
20(전부) 설거지 완성
솔직히 사람이 촉이란게 있잖아? 이 사람이 날 진심으로 아끼고 생각해주는가 혹은 사랑하는가? 이런거는 아무리 길게 잡아도 3년이상 정도 부대껴보면 다 느낌이 오지않음? 개인적으로는 1년이상 연애만 해봐도 상대방이 나에 대해 애정이 식었다 더해졌다 등등 정확하지는 않을지언정 눈에 어슴푸레 읽혔음.
근데 부부생활을, 그것도 몇년간 해왔는데... 퐁퐁이형들은 사실 모르는척하려해도, 아닌척하려고해도 내심 다 알고 있지않을까? 자신은 이미 퐁퐁단이라는걸? 그래서 퐁퐁단들 눈 가리고 아웅하는거 볼때마다 더 씁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