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봐도 날씬하지 않은 모델이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이렇게 '이상적인 몸매'만이 좋은 것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거식증, 약물 등으로 이상적인 몸매를 유지하기 보다 자연스럽게 군살도 조금 있고 피부트러블도 좀 있는 몸매가 나으니 자기 살이 좀 늘어지고 쳐져도 죄책감 갖지 말라는 주장이 자기몸 긍정주의인데


사실 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함. 내 몸도 이상적이지는 않고 말이지.


근데 알아야 할 것은 저 모델들은 겉 보기엔 그냥 살 찐 거 같아도

모델로 일하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받은 건 여타 슈퍼모델들과 마찬가지라는 거임.


즉 저 모델들은 살집이 있지만 충분히 운동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건강한 사람들임.




문제는 이런 운동은 싫고 건강에 나쁜 음식은 좋은 사람들인데


죄책감은 부정적인 감정이지만 안주하려는 경향이 강한 인간이 행동을 유발하는 강력한 촉매인데.


지금당장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고통 밖에 남지 않을 사람들에게서 죄책감을 뺏어버려서 고통으로 직행하게 하는 점이 문제라는 거임



2줄 요약


니가  뚱뚱하거나 말라서 주변에서 놀려도 스스로 운동 꾸준히 하고 밥 잘 챙겨먹고 있으면 웃어 넘겨라.


근데 안 그런데 뚱뚱하거나 말랐으면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 행동에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