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이 유노랑 렌과 스팀피 이후로 번 찐광기다

광인

열차에서 자살 계속하는 거 보고 미친놈이다 싶었는데

뭔 착한아이 증후군 같은걸 상상했는데 훨씬 무서운거였네.ㄷㄷ

광기

착한 아이가 아니고 착란 있는 아이네

무한열차에서 거침없이 자기 목을 배기 시작한거부터 이상한놈 인거 같긴했어

내면이 공허한 캐릭터로군

다른 세계관 인물을 현실적으로 분석하면 당연히  문제가 있지 않을까? 현실세계도 100년 단위로만봐도 가치관이나 사상이 들쑥날쑥하는데

여사친한테 보여줬는데 존내 잘생겼으니까 됐다더라

하루아침에 가족 다 죽고 그나마 산 줄 알았던 동생은 괴물돼서 나 죽일려고 하는데 안 미치는게 비정상이지

뭔가 칸트적인 것 같기도..

헌터헌터의 곤도 그렇고 만화 주인공중에 정병이 좀 많긴 해

생각해보면 결과적으로는 잘 되어서 별로 부각은 안되긴 했지만 
굳이 친절을 베풀 필요가 없을것 같은 애들한테도 과잉친절을 베풀곤 했던게 탄지로였지.

나도 심리학 전공이라 이런 관찰하는거 좋아하는데
비슷하게 느낀부분이 우즈이 텐겐이 자기 스스로 '난 신이다!' 라고 말할때 탄지로가 우즈이 앞에선 '구체적으로 무엇을 관장하는 신인입니까?' 라고 진지하게 되묻고 우즈이가 엄청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이노스케가 '과연 축제의 신!' 이라 감탄하니 이노스케한테 '아니 저 사람은 우즈이 텐겐씨야'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조금 소름돋았음
비슷한 성격유형의 인물로 유재석을 들 수 있을듯

착한아이 컴플렉스 라고 볼 수 있다는 건가?

잘 나가는 작품은 정말로 뒤에 복잡한 심리와 감정선 설계가 숨어있어서 잘 나가는걸까
잘 팔리고 있으니까 그런 의미를 부여해서 비행기태워주는걸까 아리송하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무잔한테 무슨소리 하는거냐는 장면도 무슨 말도안돼는 궤변이냐는 뜻이 아니라 진짜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걸수도 있겠다

똥을 싸면 유명해진다 그거냐

전문가가 대중매체에 몰입해서 설명해주는 이런 글 너무 좋음ㅋㅋ

그냥 주인공을 현실에 없을 정도로 너무 착한 사람 정로도 설정해놔서 생기는 문제 아닐까 ㅋㅋ

뭔 개소리야 씨발 ㅋㅋㅋㅋㅋㅋㅋ 작가가 그렇게 까지 설정했겠냐 ㅋㅋㅋㅋㅋㅋㅋ 편집자가 뺨 싸다귀 후려갈기고 멱살 잡고 바꿔준게 한두개가 아니더만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ㄹㅇ 귀살대 기둥? 대장같은놈들 싹다 개씹정박아 모임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정신병적으로 선행이나 옳은 일에 집착하는 주인공 캐릭터 같은 클리셰는 흔하지 않냐

재 볼떄마다 고르바초프밖에 안떠올라

예전에 스펀지에서 골룸 앉혀놓고 전문의들이 진단해준거 생각나네ㅋㅋㅋㅋ

난 만화나 영화캐릭터 보면서 이렇게 분석하는 거보면 캐릭터를 진짜 잘짰구나 그런 생각듦

남에 대해 강박적인 친절함을 가진다 ? 이거 그 에미야 시로 아니냐 ?

현실에 적용하면 그럴 수 있지만 작가가 그렇게 심리학적으로 깊이있는 작품을 만든 것 같진 않고 걍 소년만화의 정석적 캐릭터를 그려냈을 뿐인듯

그렇게 따지면 루피는 싸이코패스 + 정신병자 + 최악의 범죄자 임

내면 자체가 박살나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