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에 대한 포스트모더니즘적 패러다임의 제시
생명윤리와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의 이성적 접근
종교적 차원에서의 절대적 존재의 유한성에 대한 미시적 상호작용
제도적 차원에서 관찰한 전통사회의 불평등상황과 개인적 타파의 해결방안 제시
자연적 경향성의 탈피와 탈인본주의적 방향의 인지도식
매체활용 정보수집에 대한 가족공동체의 현실적 변혁
그저 놀라운 작품
냉병기에 대한 파괴적 강령이 아니라 냉병기를 이용하고 써먹는 냉병기로 인한 파괴적 강령이 더 적절하며 개인윤리적 합리주의라기 보다는 누군가를 좋아하고 조금더 가까이 하고픈 감정과 이를 조금씩 수용하게 되는 시인의 감정을 통한 보편적인 긍정의 감정이 들게 만드는 흄의 주장이 더 적절하다고 아뢰오
인종차별이라는 주제에 대해 흑인이나 황인에 대해 포모적으로 차별을 탈피하는 장면이 없으며
생명윤리라고 하기엔 크툴루신화의 인물들은 생명과 우리 인간을 개미 보듯 하기에, 우리와는 윤리라는 틀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옳지 않으며
절대적 존재의 유한성이라고 하는 순간 그 존재는 절대적 존재가 아니라 강력한 필멸자로 전락해버린다는 당착을 무시한 발언이며
전통사회의 불평등이라는 추상적인 주제를 통해 이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대변하는것처럼 보이게 하는 속임수를 쓰며
자연적 경향성과 형구의 기호에 충실한 인물들에게 탈피를 주장하는 애니를 보지 않은 발언이며
가족 공동체의 변혁이 일어나지 않음에도 매체를 통해 그럴듯하게 포장한 궤변
실제로 현재 성상품화라고 언급되는 수많은 여성성의 상품성에 주목한 결과로 탄생한 남성적 영웅담의 성격을 가진 서사에 여성의 껍데기를 입힌 수많은 캐릭터들이 현대의 주체적 여성상이라는 이미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 시작은 다양한 이유가 있었겠지. 광고의 3대 요소로 불리는 여성을 이용함으로 상품성을 챙기고 기존의 남성서사에 전혀 다른 성별을 등장시킴으로 이야기에 재미를 추가하고 현대에 와서는 여러가지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의 역할까지 수행하니 기하급수적으로 여성 서사,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이 비일비재하게 늘어났고. 말이 여성 서사지 그냥 남성성과 그의 극한인 영웅담에 그냥 여자 스킨을 입힌거나 다름이 없음
참고로 저 작가 후속작은 '미야마 씨 댁의 벨테인'으로 이건 아예 '자신의 성 정체성을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남성'이 주인공이다. 성인이 되면 성전환 수술 받을 거라고 하고, 주인공의 어머니는 결국 안드로이드 메이드를 만들어 아들내미를 유혹해 남성성을 자각시키려고 하고 있다는 스토리다. 그리고 냐루코랑 세계관이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