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윾챈에


대한제국 왕자의 현실 인식 어쩌는 글 올라온 적 있음



거기서 왠 할배가 '어떻게 임금을 욕하니', '자기가 주인이니' 하는 말해서 어그로 끈다는 글이 있었는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저 할배는 황족이 맞고 지금도 황정 복고를 주장함


고종의 손자 중에 유일하게 국내에 남아있는 사람인데 이게 이상하게 퍼져서 한국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황족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지금 당장 황정으로 복고해도 저 양반은 국물도 없음






지금 대한제국 명목상 황위계승권자는



황사손 이원임


고종의 5남의 9남의 장남, 즉 증손자가 되는데


왜 손자가 아니라 증손자가 황사손이 됐느냐 하면



마지막 황태자 이은의 아들 이구가 그 전까지 계승권자였는데


이은이 죽으면서 이원을 양자로 입적함


그러니까 황태자의 아들의 (명목상) 장남 > 고종의 손자라는 구도가 돼서 이원이 지금 계승권자임




저 이원이라는 사람은


민주주의 틀 안에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겠다고 스스로 공언했고


실제로 계승권자가 되기 전까지는 가족들이 자기가 황족인 줄도 모를 정도로 관여안하고 살았다고 함

그리고 실제로도 PD나 방송국 부장 같은 첨단 기술을 다루면서 살았음


황족이 안됐어도 워낙 첨단 기술에 빠삭해서 잘먹고 잘살았을 거임


계승권자 돼서도 일을 하면서 스스로 먹고살 돈은 벌고 있음. 정부에서 문화예술장려 명목으로 지원금은 나오는데 얼마 안되나 봄


황실 복원은 입밖에도 안꺼내고 있고 문화재 반환이나 문화 복원, 궁전의 관광산업화 같은데나 신경쓰고 있음



하던 직종이 직종인지라 방송에도 간간히 나옴




결론


1. 맨 위에 영상에서 어그로 끄는 노인은 황족도 맞고 황실 복원하자는 말도 함


2. 근데 실제로 계승권 따져보면 어림반푼어치도 없음


3. 지금 계승권자는 그냥 어그로 안끌고 정부 관광사업 같은거 보조하면서 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