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가져다 쓰는 거임

자유주의는 진보-보수 스펙트럼 안에 단순히 포함되는 존재가 아니나 보통 이런 류의 자유권적 기본권을 얘기하는 부류는 자유주의 우파일 가능성이 높음

자유는 우파의 가치고 좌파의 가치는 평등임. 그래서 우파는 '니가 가난한건 니가 노력하지 않아서'라는 식의 극단적 자본주의 논리로 빠지기 쉽고 좌파는 '가진자의 것을 빼앗아 평등을 이루자'는 공산주의 논리로 빠지기 쉬운거

국힘이건 민주건 둘다 보수당이야
어느정도 이름값이 되는 당중에서 가장 진보에 가까운게 정의당이지만
얘도 진보당이라 하진 않는 거 같던데

진보 : 인간의 한계상 너무 큰 자유를 주면 여러가지 병리가 생기므로 국가가 간섭해야 한다

라는 게 모토라 마냥 틀리진 않는다고 옛날에 배우긴 했다. 좋게 말하면 보호고 나쁘게 말하면 통제가 되는 식이라...예를 들어서 개인 자유를 너무 허용한 탓에 일반 노동자가 진짜 개처럼 부려먹히는 상황이 되자 국가가 간섭해야한다는 취지로 여러가지 법이 만들어짐.
반대로 이런 부분이 너무 나가면 '이건 일반인들이기 해가 되니까 통제해야 해'가 되고 그게 이번 병신같은 짓이 된 거

물론 그걸 다 떠나서 애초에 우리나라는 그냥 윗대가리들이 지들 성역화하고 싶어서 컨셉만 빌리는 형국이긴 하다

문정부의 가장큰 문제는 지난 대선준비하면서 대통합으로 세를 불리면서 하면서 강남좌파로 변질했음.
그리고 이따위 검열은 한국의 기독교 우파들도 엄청 하던것임. 이건 그냥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의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