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프' 자칭 이후였지 그전까지는 아니었었네. 그놈들이 사람을 죽이고 테러를 저질러서가 아니라 '칼리프'를 자칭해서 싸우기 시작한 것이니까. 불신자를 죽이고 여자를 성노예로 삼는 등의 거기까지는 묵인되지만, '칼리프'를 자칭하는 건 그것보다 더한 죄라는 거지. 사람을 죽이고 노예화하고 착취하는 것보다 '칼리프' 사칭이 더 큰 죄라네. 뭔가 이상하지 않나?
내부적으론 마수드처럼 싸운 사람 있지가 반탈레반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 아흐마드 마수드 말하는거면 좀 논지가 이상한 게 얘네는 애초에 북부동맹의 후신이고 수십년 전부터 정권 잡을라고 치고박고 싸우던 놈들인데?
그리고 가톨릭쪽은 최소한 교황이 나서서 전면적으로 자의교서도 발표하고 여러번 인터뷰도 하고 그랬음
그리고 성폭행도 당연히 끔찍한 범죄긴 한데 민간인 학살이랑 비교할 건 아니지 않냐
댓글이 어디갔지 암튼 북부동맹이고 탈레반이고 민간인 학살 이력 수두룩하고 심지어 이새끼들 지들끼리 서로 통수에 통수 섞고 어제의 탈레반 동지가 오늘은 북부동맹 동지가 되고 ㅇㅈㄹ 나는 놈들임
세탁기 좀 돌렸다고 이새끼들이 정의다 혹은 내부저항을 한 투사들이다 라고 말하면 그거는 좀..
아흐마드 샤 마수드 때부터 갈래 대로 쭉 보는 거지 여성과 아이를 죽이는 게 어찌 지하드냐고 했던 그 갈래를 보는 거지, 외에도 내부적으로 있고 정권 잡으려고 싸우는 건 당연하지 안 싸우면 여자랑 아이를 죽이는 학살을 하는데?
이슬람쪽에서 보자면 안 싸우고 방관 하는 놈이 성폭행 덮는 놈, 싸우는 놈이 성폭행 내부고발 한 놈이지
범죄는 다 범죄지 비교는 무슨 비교야.
ㅇㅇ 그러니까 정의로운 내부저항이 아니라 그냥 권력 다툼으로 보인다고
이게 뭐 숨겨진 범죄도 아니고 뭉칠때 다 알고있던건데 뭘...
그리고 제일 위에도 말했지만 자국내 민간인 학살 + 타종교에 대한 무차별 적 테러 및 학살은 성폭행이랑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문제는 아닌 거 같다
최소한 카톨릭이 카톨릭 안믿는 애들을 납치해서 성폭행 하진 않았잖아
내가 좀 개새끼일수 있는데 지들끼리 지지고 볶는건 별로 신경쓰고싶지 않아
종교 하나쯤 가질 수 있지 그리고 그걸 스스로 자랑스러워 하든 그 종교내에서 싸우든 그건 그쪽이 알아서 할 일인데 그 종교를 안믿는 나한테 불똥튀기진 말았으면 좋겠음
ㅋㅋㅋㅋ 당연히 멀리서 보면 그렇게 보이는 거지 뭐
뭐 자신에게 피해 안 왔으면 하는 건 당연하지
지구 반대편 민간인 학살 vs 자신 및 자신의 지인들에게 전도 및 성폭행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어느 쪽이 불똥이 쉽게 튈까 싶음. 당장 주변에 봐도 이슬람 쪽 문제는 할랄이랑, 모스크 들어서지 말라인데 카톨릭이나 기독교에서는 불륜 한 다음에 '하나님의 아이' 라는 개소리니까, 전광훈만 해도 이단 판결 난지 얼마 안 됐고
나라고 뭐 이슬람이 낫다는 건 아니고 이슬람이든 카톨릭이든 종교라는 것이 까보면 이권 집합으로 보이는 것이 다 비슷해 보인다는 거지. 그저 상황이 다를 뿐
이게 이슬람 수니파 시아파 싸우는 걸 간단하게 기독교의 구교랑 신교 처 싸운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편함. 물론 완전히 같지는 않다만은 그나마 비슷함. 문제로는 구교랑 신교는 결국 30년 전쟁 이후에 서로 손 털어서 지금은 그냥 형제라고 보는 데 이슬람 수니파 시아파는 화해는 커녕 지금도 지랄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