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more Thanos." (타노스는 이제 그만)





타노스: 어, 어어어......










"No more Spider man." (스파이더 맨은 이제 그만)






피터: 토니, 죽기 싫어요... 제발.....











"No more Earth." (지구는 이제 그만)







시밤쾅-




이게 실제로 가능할 거라는 거.  능력 자체가 너무 사기적이라서 MCU, 즉 마블 영화 세계관으로 넘어오면서 능력이 대폭 너프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완다비전에서 더 강해졌으니 앞으로는 모를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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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위한 글>






코믹스의 스칼렛 위치는 오빠인 퀵실버랑 모의해서 자기가 지닌 현실조작 능력(카오스 매직)으로 아버지 매그니토가 황제로서 뮤턴트들이 해당 세계를 통치하는 세계를 만들었으나 제이비어 교수를 추종했던 뮤턴트들(이 세계에는 제이비어 교수가 없음)이 진상을 깨닫고는 반란을 일으켰고, 자신조차 현실조작 당했음을 깨달은 매그니토가 퀵실버를 공격하자 스칼렛 위치는 결국 세계를 되돌려 놓는데, 그 유명한 대사를 싸질러 버렸다.



"No more Mutants." (뮤턴트는 이제 그만) 



얘가 이런 대사를 날려버린 이유는 아버지 매그니토의 모든 욕망을 채워주는 세계를 선사했음에도 오빠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는 아버지가 '뮤턴트'라는 정체성에 과도하게 집착해서 그런거라고 멋대로 판단했기 때문. 







결국 현실이 이전으로 돌아가긴 했지만 No more Mutants 의 영향으로 자기 아버지를 포함, 대부분의 뮤턴트들이 능력을 잃어버렸고, 능력으로 형체를 유지하는 이들은 그 자리에서 죽었다. 웃기게도 본인은 능력은 지녔지만 능력 사용의 여파로 기억을 잃어버림. 결국 형세는 역전되어 뮤턴트들 대부분이 죽거나 붙잡혀 정부의 감시를 받는 신세로 전락했으며, 이들을 도와줘야 할 '어벤저스' 역시 시빌 워 때문에 손놓고 있었고 나중에 소식을 들었지만 손을 쓰지 못했다.








결국 여차저차 해서  X맨 시리즈 최대의 난제인 피닉스 포스, 특히 다크 피닉스가 사이클롭스(눈으로 빔 쏘는 놈)에게 빙의해 도시를 부수고 사람들을 죽이는 등 난동을 피우기도 했으나 어벤저스와 X맨들이 힘을 합쳐 이를 막고, 레알 피닉스의 정해진 숙주였던 '호프 서머스'가 진정한 피닉스, 즉 '화이트 피닉스'로 각성하면서 다크 피닉스가 개판 쳐놓은 걸 원래대로 돌려놓은 뒤, 타인의 능력을 복사해 사용할  수 있는 자신의 고유 능력을 이용, 스칼렛 위치와 함께 동일한 방법을 사용해 피닉스를 없애버렸다.



"No more Phoenix." (피닉스는 이제 그만)



박살난 피닉스의 힘은 지구 여기저기로 뻗어나가 결국 No more Mutants 사태 때 죽었던 뮤턴트들을 전부 부활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어쨋든 해피엔딩.



정리하자면, 스칼렛 위치는 자신의 말 한마디로 세계를 개판으로 만들어 놨으며 그 수습을 위해 엄청난 희생과 노력이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