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채널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좆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말이 있다.  Si vis pacem, para bellum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평화란 어디서 오는가? 바로 상호간의 존중에서 나온다.

그렇다면 상호간의 존중은? 바로 무력에서 나온다.


생각해보자 문신양아치 새끼가 자꾸 새벽에 좆같은 목소리로 앵앵대면서 통화를 해서 밤잠을 설쳤다고 가정해 보자


정중하게 포스트잇으로 문 앞에 조용히 해달라고 붙여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문신양아치 새끼는 듣는채도 안하고 그짓거리를 오늘 밤에도 했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당신은 낮에 문을 두드리며 그 사람과 면대면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어할 것이다.


만약 그때 한민관 같은 멸치에다 찐따관상이 나온다면 우리는 본능적, 경험적으로 사람을 깔보는 마인드를 갖고 대화를 이어나갈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망상속, 머릿속의 분노들을 모두 터트리며 그 사람을 뭉개버리려고 할 것이다.


그런데 만약 문을 두드렸더니 나온 사람이 마동석이라면? 아마 당신의 그 분노가 완전히 가라앉지는 않겠지만 조금은 잦아들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분노조절잘해'라는 신조어가 있다.


자신보다 약한 사람한테는 분노조절장애인듯 자신의 감정이 조금 상했다는 이유로 꼬장과 지랄을 모두 부리지만 자신보다 사회적, 경제적, 육체적으로 강해보이는 사람한테는 정말 해탈한듯 그 누구보다 분노조절이 잘 되는 사람을 말하는 신조어이다.


그렇다, 평화란 상호간의 존중으로 형성되며 그 존중은 오로지 무력으로만 가능하다.


물론 대화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는 미친놈들이 너무 많다.


인터넷과 현실을 조금만 둘러봐도 중국과 일본등등 이웃나라를 싫어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멀리 가지 않고 이 채널만 보더라도 페미니즘을(포함한 각종 정치적 올바름에 관련된 이슈들) 굉장히 싫어한다. 그러한 혐오에는 끝이 없다.


중국을 싫어하니 바퀴벌레 짱깨 새끼들 다 죽었으면, 누가 중국만 없애주면 좋겠다.


일본을 싫어하니 일본 쪽바리 새끼들 다 지진에 쓰나미에 갈려 죽어라


페미를 싫어하니 쿵쾅쿵 언냐들 성인병 걸려 다 뒈져버려라


남자를 싫어하니 한남충 개새끼들 전부 다 전쟁터에서 죽어버려라


기성세대를 싫어하니 좆팔육 씹새끼들만 없어지면 나라가 정상화 될텐데


젊은이들을 싫어하니 애새끼들은 멍청하고 배운것도 없어서 뭘 모르는데


조선족을 싫어하니 저딴새끼들이 동포라고?그냥 다 추방시키자


무언가를 좋아하는것이 있다면 반드시 그에 대척점에서 싫어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인간은 무언가를 대가없이 사랑할 수 있는 만큼 누군가를 증오하고 혐오할 수 있는 동물이다.


그리고 그 혐오의 끝은 언제나 한 대상의 제거이다.


혐오가 극에 달한 사람들이 자행한 짓을 상기하라


유대인이 싫었던 나머지 모조리 잡아와서 가스실에서 죽였고


천주교인들이 너무 싫었던 나머지 온몸을 묶어 바다속에 수장시켰고


흑인들이 너무 싫었던 나머지 납치하고 살해했으며


여자가 너무 싫었던 나머지 감금하고 고문했고


남자가 너무 싫었던 나머지 남자를 죽이려 했으나 결국 못죽이고 친할머니를 살해했다.


옆집이 마음에 안든다면 이사를 가면 된다.


직장 동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퇴사나 이직을 하면된다.


가족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의절하면 된다.


나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민을 가면 된다.


그러나 언제나 이것을 기억하라


"당신이 이 세상 어디를 가든 당신이 혐오하는 것은 반드시 존재하며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은 무력을 통한 해결이거나 자신의 혐오를 붙잡고 마음 한 구석에 눌러담는것 뿐이다."


평화를 위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전쟁을 원치 않는다면 몇천년 전 한 남자가 나타나 말했던 것 처럼


서로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