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당연히 625 참전용사 오금손 대위님이다.

1931에 독립운동가 가문에서 출생
오수암 선생은 독립운동 중 사망하여 오금손씨는 중국인 가정에서 길러짐

'만 13세'에 광복군 제 3지대 자원입대

해방으로 인해 14세에 전역

17세에 개성간호전문학교 입학

1950년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동료 간호원 23명과 함께 수도사단 18연대에 간호장교로 자원입대. 난리통에 군번도 못받아서 24명이 왼팔에 문신을 새겼다함

1950년 8월 포항 형산강 지구전투에서 북괴군이 병원을 기습함.
포위당한 상태에서 부상병의 카빈총을 집어들고 순식간에 북괴군 6명을 털어버리고(...) 나머지 5명은 패기에 눌려서 도망침.
그 뒤 대위로 특진

2년뒤엔 포로로 잡히는데, 치아와 손톱, 발톱을 뽑히는 고문을 당하면서도 회유 안당함. 폭격으로 혼란한 틈을 타 탈출을 시도해서 오른쪽 다리 관통상에 허리에 파편이 박혀 크게 다친 채 파로호 부근에 산처럼 쌓여 있던 중공군 시체더미에서 열흘 동안 버틴 끝에 구조됨.

의가사 전역 한 후엔 안보교육에 힘쓰다가 돌아가심



1:11의 전설
이게 전쟁영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