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받침이 음만 같을 수도 있었던 글자를 분리시킬 수 있게 해줬지.

근데 잘 안쓰는 단어들 아님? 거의다 모르겠네

나라시대꺼보고 뭔가했는데 45개는 시벌..

띄어쓰기를 도입하면 한자 없어도 문맥으로 해석 가능하다 들은거 같기는 한데

우리도 한 동음이의어 하는데 쟤네는 더 하네

결국 뜻글자인 한자 자체가 동아시아 문자의 기반 문자가 된지라 복잡하고 어려워도 필요성 자체는 남아있음.

개씹 억지 ㅋㅋㅋ

음... 대충 세종대왕님한테 감사해야하는 글인거지?

심각하긴하다 ㄷㄷ

직접 배워본 입장에서는 저것보다는 한자가 표의문자라서 한눈에 들어오는게 큼. 그만큼 빨리빨리 읽히는것도 있고 띄어쓰기가 없는 문자라 히라가나만 쭉써있으면 읽는데 피로감 오짐. 한국어로 치면 
ㅇㅏㄴㄴㅕㅇㅎㅏㅅㅔㅇㅛ. 라고 써있는 느낌임 히라가나로만 써있으면. 그리고 띄어쓰기가 없어서 한자로 단어구분 안하면 어디까지가 단어인지 한눈에 구분안감ㅋㅋ

우리도 없으면 ㅈ된다

저런 극단적인 예시 말고 진짜 실생활에서 쓰이는 낱말을 하나 들면 '모토'임.
근원 원 原, 으뜸 원 元, 터 기 基, 앞 전 前, 근본 본 本, 아래 하 下의 훈독인데(), 아무 명사나 동사 앞에 붙어도 말이 되는 엄청 자주 쓰는 한자들임. 
예전 - 원래 - 본래 - 근본 등 뭔가 비스므리하면서도 실제로는 다른 의미들이지만 읽는 법이 같기 때문에 한자를 포기 못하는거... 근데 또 웃긴건 물론 일본어답게 한자마다 읽는 법이 여러 개 있기 때문에 한자만 써 놓으면 이걸 어떻게 읽어야 할지 감을 잡을 수가 없음...

이왕 이렇게된거 동아시아 소프트파워는 조선이 챙겨버려

근데 나라에서 에도로 넘어갈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임?

어쩐지 동음이의어 드립이 계속 보이더라 ㅋㅋㅋㅋㅋ

우리도 받침 없으면 저지랄 날 수도 있어...

집현전 학자들도 있긴한데 원래 대학원생들이 한건 교수가 연구한거임 ㅋㅋㅋㅋ

이래서 후리가나를 안 쓰고 싶어도 쓰는겁니다.. 아니면 쓰고 말해도 뭔 뜻인지 모를때가 너무 많거든..

속독법 익힐 때 하는 것처럼 글자의 형태째로 인식을 하는 거야 걔네는. 우리도 (빨리)속+(읽는)독+법(방법)이라고 풀어서 이해하지 않고, 하나의 특별한 스킬로서 '속독법'이라는 전체 모양채로 인식하잖아.  요는 한자로 표기를 하고 그걸 그냥 통째로 인식한다는 거. 실제 대화할 땐 문맥으로 다 알아먹기 때문에 딱히 엄청 큰 오해도 안생긴다.

느그도 한글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