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해봤더니 성적조작이더라 vs 성적조작은 아니다 이렇게 답변을 무조건 해야함. 무슨 뭐뭐 규정이 이상합니다 같은 민원이나 두루뭉술하게 '검토해보겠습니다' 이러지, 내가 진명여고 사건 콕 집어서 이러한 일이 있는데 이 일은 위반이냐 아니냐 물어봤으니 검토 운운하는 답변을 할 수가 없음. 저렇게 연장시켜버린 것만 봐도 매크로식 답변이 불가능한 거. 이것도 민원처리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언젠가 답변을 해야하고.

어떻게 답변오느냐에 따라서 액션도 달라지지. 봉사활동 점수 인정됐다 하면 교육부에 서울시교육청 이상하니 감찰 해달라 민원 넣어도 되고 할 일이야 많음.

애초에 이렇게 민원 넣으면 민원내용이 진명여고에게 전달되어서 여고에서 답변을 교육청에 올려야 하기 때문에 공문처리가 귀찮음. 내가 폭탄 드랍하면 공무집행방해로 쇠고랑차지만 천 명만 민원넣어도 원래 있지도 않은 서류작업이 천 개가 드랍되는 거라 짜증나게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