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만 봤거나 건너건너 들어서 잘 모르는 사람들 있길래 아는 선에서 정리함 

라즈마는 이번 일로 얼굴이 까인게 아니라 지난번에 갤에서 사건 터졌던 때 까였음. 이번에 아카이브 터는데 기반이 됐던 비공개 트위터나 니코동때 행적같은 것도 그 당시에 어느정도 밝혀졌고 시청자가 그걸 알고 있다는걸 라즈마도 어느 정도는 인지하고 있었음. 방송때 그림으로 도네해서 보낸 애도 있었으니까. 이름이나 오사카 살고 이런거는 방송에서 자주 이야기를 했음. 트위터에 걍 까고 올리기도 했고 방송에서 가족들이 이름 부르는게 자주 나왔는데 그거 빌미로 구글뷰로 오사카에서 문패 찾고 이럴 줄은 진짜 몰랐던거 같다 

나무위키서도 다시 정리가 됐던데 라즈마 마이너 갤러리는 유니콘들 때문에 불탄게 아님. 그냥 방송 안 켜고 트윗도 안 하고 공지도 안 하는 라즈마가 괘씸해서 이 정도 신상털이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로 그런거라고 보면 됨. 위에서 말했듯이 이미 라즈마 얼굴 사진이나 니코동 계정은 다들 알고 있었고 라즈마도 그걸 알고 있었으니까 이 정도야 갤 밖으로 안 나가면 괜찮겠지 또는 누가 DM질해서 밖으로 새더라도 별 일 없겠지하는 분위기였음. 남친 있어서 배신감 든다느니 사실 인싸여서 화난다느니 하는 거는 방송없으면 늘상 하는 드립일 뿐임 

라즈마 관련 커뮤니티는 라즈마 마이너 갤러리, 일본 버츄얼 스트리머 갤러리, 라즈마 미니 갤러리인데, 뒤에 둘은 사건 터졌을 때 분화된 곳이라 분탕이 상주하는 곳인데 라마갤에서는 일버갤을 완장 욕하거나 라마갤에서는 차단될만한 빨간약 사진 돌리거나 구하러 가는 대나무숲 정도로 이용을 했음. 분탕이 있던거는 사실인데 사용층이 거의 겹침. 한창 트위터 아카이빙해서 라즈마 빨간약 캘 때는 다들 몰려가서 구경하고 떡밥 돌리다가 라즈마가 휴방하니까 그제서야 일버갤애들 분탕이라고 욕하는 분위기도 있었음 

라즈마 마이너 갤러리는 상주인원이 많은 편은 아닌데 갤러리 분위기랑 라즈마 대하는 태도를 떡밥 따라서 시시각각 변한다. 이번에도 23일에 예정된 방송을 펑크내니까 갤 불태우자고 라즈마 욕하고 라마갤서도 신상 깔 분위기 취했다가 바로 다음날 아침에 라즈마 그립다고 하고 일버갤 욕하고 하는등 라즈마한테 일관적으로 좋았던 적은 냉면때 사건 터지고 휴방하던 기간때 뿐이었음. 그때는 아마존으로 라즈마한테 선물 보내주고 좋아하면서 라즈마라는 사람 자체를 좋아하고 갤에서 욕도 자제하던 기간이 있었는데 이래저래 사건을 겪으면서 완장 물갈이도 되고 하면서 갤 공지에서 분탕 차단이 사라지고 갤 차단 목록을 전부 풀어버리게 됨. 진짜 디씨다움, 진짜 라마갤 되찾자고 부르짖던 애들 많았는데 되고 나니 돌아온게 이 꼴인거임 

라즈마는 버튜버이면서 매운맛 방송이어서 시청하는 애들이 일부러 더 좆같이 군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스토킹을 걱정한다거나 애 멘탈 걱정하거나 하면  스윗육수로 조리돌림을 당했는데 뭔가 얘기만 나오면 ㄴㅇㅁ나 선근부터 박는 애들이 많았고 지금도 그럼. 그리고 그런 분위기 덕분에 뭔가 사태해결이나 분위기를 식히려는 어떤 시도도 묻혔음. 냉면 때에도 조작된 짤로 억지떡밥 굴려서 방송 박살냈었는데 이번에도 라즈마 비공개 트위터 트윗수가 올랐다고 이년 방송 째고 트윗질이나 한다고 올라온 짤로 분위기가 더 과열됐음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라마갤부터가 떡밥 굴러가면서 분위기 과열되면 방송 부술 때까지 굴러가다가 다음날이면 180도로 뒤집히는 곳이고 거기서 분탕 막는다고 해도 일버갤로 가서 돌리면 되는 일이라 커뮤에서 떡밥 굴러가는 거를 막을 수가 없음. 방송이 멀쩡하게 굴러가려면 갤 세 개를 전부 폭파하고 트게더만 굴리는게 제일 나은데 이뤄질 수가 없는 일이지. 거기에 빨간약 떡밥 굴러가는 동안 라마갤 흥갤 순위는 계속해서 올라갔고 사건 터지기 한달 전에는 디씨에서 악질짓만 10년 이상한 네임드까지 방송이랑 갤에 등장했음. 

이쯤되면 왜 갤 폐쇄 안 함? 싶겠지만 갤 폐쇄 이야기는 냉면 사건때도 나왔다가 그래도 갤이 있어야 라즈마가 방송 복귀하는데에 도움도 되고 라즈마 팬이 모여서 얘기도 할 수 있으니까 존속해두자는 걸로 끝났음. 저번에 터졌을 때에는 갤에서 선물도 보내고 방송 매니저들이 라즈마하고 얘기하면서 논의도 하고 했으니까 실제로도 그럴 뻔 했는데, 이번에도 결국 갤에서 사건 터지면서 없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왔지. 문제는 갤 폐쇄해봤자 일버갤이 뭔지도 모르는 유입 말고는 전부 그 쪽으로 쏠릴게 뻔하다는 거고 그나마 빨간약이나 억떡 통제를 조금이라도 하는 라마갤과는 달리 일버갤은 그런 관리가 아예 없는 곳이니 라마갤을 존속시켜둔다는거임. 달리 방도가 없다는거고 DM 보내고 렉카하고 이런거는 갤쪽에서 통제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님. 신상 털고 올리고 하던게 다 옆갤쪽이긴 했으니까 물론 정말로 막고 싶었으면 옆갤 언급 칼삭하고 빨간약 떡밥 올라오는거 전부 밀어버렸으면 됐겠지만 휴방 기간 길어지면서 심심했던 애들 천지여서 사진 올리는 애들 아니면 그런 통제는 없었다. 혹시 파딱 한 명이 그렇게 했더라도 반발 엄청 심했을거고 

라마갤도 전부 씹새끼는 아니고 지금이야 걱정하고 우울한 분위기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라즈마 행적을 방패막이로 삼는 씹새끼들은 여전함 

라즈마는 인터넷 망령에다가 본인이 다른 사람 방송에서 분탕 친 적도 있고 사진 자체도 트위터에 올렸던 거에다가 인터넷에서 남자 경험도 있었고 니코동 때는 더 미친짓을 자주 했으니까 뭘 해도 괜찮다 뭘 해도 버틸거다 라는 애들이 있음 

제일 좆같은거는 이제 이 모든걸 라즈마가 처리해야 된다는 거임. 렉카 영상도 이의제기해서 내려야 하고 필요하다면 갤 폐쇄 신청도 넣어야겠고 시청자한테 재차 당부도 해야 할거임. 그게 될까? 렉카 영상이 일단 이렇게 떴으면 누구 하나쯤은 영상 잘라놨을거고 방송 켜기만 하면 영상 도네로 날아오고 DM으로 날아올텐데, 라즈마는 뭘 통제하는걸 엄청 싫어하고 귀찮아함. 방송에서 빨간약 언급하면서 좆같은 채팅 쳐도 봐주는 경우 많았고 매니저들이 누구 함부로 밴 못하게 막고 그랬다. 영상도네로 방송 씹창나던거 영도 가격 올리자고 건의 들어오면 잠깐 올렸다가 너무 비싼거 같다고 다음날 바로 내리고 그랬음.  

이렇게 주절주절거릴거면서도 왜 갤에 붙어있었냐고 물으면 새벽까지 같이 방송 보고 방송 재밌다, 라즈마 귀엽다고 같이 낄낄거릴 0군 앰생끼리 노는게 재미있어서 그랬음. 근데 사건 두 번 겪고 보니까 장난감 창년 하나 망가진거 가지고 뭘 그럼? 같은 말이나 하는 애들이 분탕이든 아니든 있을 수 밖에 없다는걸 느꼈고 이젠 못해먹겠다고 느꼈다. 새벽에 같이 낄낄대면서 노는거는 방송이 아니라 걍 같이 겜이나 하는게 제일 맘편하고 좋다는걸 다시 느끼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