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쌍둥이 로봇 스피릿과 함께 화성에 보내진 탐사선 오퍼튜니티.


스피릿이 모래에 빠져 안타깝게 작동불능에 빠지자 본인이 형제의 몫을 다 해야한다고 느낀건지, 당초 기술자들이 예상한 기대수명인 90일을 훌쩍넘어 활동, 화석에 물이 있었다는 중요한 증거를 발견하는 등 활약을 한 뒤, 지난 2019년이 되어서야 배터리 방전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 작은 로봇이 통신두절 전 마지막으로 남긴말.


"My battery is low, and getting d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