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쇼는 1910~20년대쯤을 말함. 일본이 사상적으로 발전하면서 민주주의 광풍이 불었던 시기인데, 이 때의 분위기를 '다이쇼 데모크라시'라고 함. 조선식민통치가 무단통치에서 소위문화통치로 이행된 방아쇠는 3.1운동이지만, 다이쇼 데모크라시의 영향도 없다고 볼 수 없을 수도 있음. 이 때 일본 국회에 조선인 쿼터도 넣자는 둥 여러 말이 오가기도 했고.
어쨌든 일본 역사에서 유래없이 자유주의 분위기가 풀풀 풍겼고 일본사회가 급격히 성장했기 때문에 일본인들에게는 낭만적이고 진취적인 분위기로 느껴지는 듯한데, 이 시대 특징이 화양이 짬뽕되어 있는 독특한 분위기가 풍겨서 대놓고 일본풍인 것보다도 왜색이 좀 심하게 남.
근데 일본은 다이쇼 시대때 조선 식민화로 부유해졌다. 그러므로 다이쇼 시대를 표현하는건 조선 식민화를 응호하는거다 이 논린데 그럼 베트남인이 1970 배경의 한국은 월남전 참전으로 미국한테서 돈 받았고 그 덕분에 경제성장이 시작 됐으니까 베트남 학살을 응호하는 거다 - 이거랑 비슷한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