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0세를 맞이한 노인




그의 이름은 주앙 카를루스 마틴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였던 그는 


20년전 괴한의 습격으로 테러를 당해 두개골과 뇌를 크게 다치게된다

수많은 수술과 재활을 거치며 재기를 하나 싶었으나 


까다로웠던 수술이 실패하고 다시는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게된다

심지어 퇴행성질환까지 겹치며 왼손조차 기능을 잃어버리고 

20년 동안 피아노를 칠수 없게 된다....




"은퇴하긴 너무 이르다"


마틴스의 팬이자 산업디자이너였던 우리비타 비자호 코스타는 천재적인 연주자인 그가 은퇴하긴 너무 이르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손가락이 제기능하지 못하는 그를 위해 "생체공학 장갑"을 만들어주기로 한다




마틴스의 손가락은 퇴행성 질환과 수술실패등으로 안쪽으로 굽어있어

건반을 치더라도 다시 원래 위치로 되돌아올수있는 능력을 상실했었는데

코스타의 장갑은 그런 손가락을 건반을 누른후 다시 위로 올라가도록 설계하였다






소리O


그리고 마침내 완성품을 받고

마틴스는 수십년만에 다시금 피아노를 칠수있게된다

복받쳐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못한 그는 행복의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