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모셔두던 맥캘란 30 한병을 가족이랑 나눠 마시고 전쟁론이나 좀 더 읽어볼듯

인생 마지막 딸을 즐기다 갈랭

챈질.

논문보면서 슬프게 죽을지
야짤보면서 슬프게 죽을지

어차피 죽음은 곧 이데아로 가는 길일뿐.

개한민국 페미들은 10분동안 한남들 뭐하노이기 구해달라이기! 이러다 뒤질듯

그냥 평범한 삶을 살지 않을까?

살던 대로 살다가 죽는 것도 나쁘진 않아

인간실격 읽는다

옥상에서 핵 떨어지는 거 봐야지

유붕이 유언 : ㄹㅇㅋㅋ

술이나 한잔하고 죽어야지

폭동에 동참하거나 운지

비상 물자 챙기고 지하 2층 들어가서 2주 동안 존버. 댕댕이 같이 있어서 안됨.

난 그냥 주위 사람들 행동 구경할래. 재밌을거같음
주위에 사람 죄다 도망가면 적당히 의자에 몸 파묻고 누워있다가 뒤지겠지 뭐

쇠몽둥이들고 상사 뚝배기부터깬다

수집해놓은 컴퓨터 부품들 쌓고 그 위에 앉아서 헤드폰으로 음악들으면서 윈도우 설치 한번 하고 뒤져야지 ㅋㅋ

이 전쟁이 끝나면 그녀에게 고백할거야

살려고 아등바등 용쓰는게 더 지옥일것 같음. 그냥 좋아하는 음식먹으면서 좋아하는 취미 하면서 내 인생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고마웠다고 사랑한다고 하고 편하게 가련다

의외로 야스한다는 놈들이 없네

핵직격이 아니라면야 그냥 살던대로 살겟지. 인터넷이나 이런건 끊기겠지? 그냥 다운받아둔 영화나 만화 그런거 보다가 방사능 오염으로 몸상태 줫댄거같으면 자살하겠지뭐.

갑자기 결혼해야겠다는 생각든다
야스는 한 번이라도 더 해보고 죽어야지

(이미 예비군 총동원령으로 끌려간 글)

일단 안식을 주시길 바란다고 기도하고
한 발 뽑고 만약 운이 좋아
멀쩡하다면 핵 쏜 세력에게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보복하러 갈 듯

딸내미 사진 꺼내보고 동료한테 뜬금없이 전쟁 끝나면 사귀던 여친과 결혼할 거라고 이야기한 뒤 딱 봐도 위험해보이는 시설에서 '여긴 내가 맡는다'라면서 들어갔다가 운 좋게 지하벙커 발견

마시다가 모셔둔거 드링킹

10분이면 그냥 가족이랑 잠이나 잘래

집가서 벨루가랑 베네딕틴 깔거임

어떻게든 살려고 할거같음. 체념하고 즐기다 간다 말해도 정작 상황이 닥치면 친구가 죽든 부모가 죽든 죽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든 아득바득 살려고 할거임 나는 내가 제일 잘 알아. 어디서 뭔짓을 하든 어떻게든 살아보려 하다가 병크나 ㅈㄴ터뜨리고 장렬히 폭사할거라는거

죽는게 나음. 핵전쟁후에는 보통 산자가 죽은자를 부러워하는 세계가 열리기 마련이니까.

맨발의 겐 보니까 식량이랑 금 가진 놈이 최고더라

인생 최후의 챈질

난 집 앞이 바로 사관학교라 도망도 못가고 뒤지겠네

고층빌딩 옥상에서 이어폰으로 노래 들으면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다가 다 먹으면 밑으로 다이브.
핵전쟁이라면 살아남아도 지옥도가 펼쳐질텐데 견딜자신 없음. 무언보다 집이 바로 공군기지 옆이라 어차피 핵 못 피할텐데 그냥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빨리 안식 얻으러 갈레

그냥 음악들으면서 가족들이랑 같이 집에서 있고싶은데,
어차피 살아봤자 의미도 없을거같고 가족들이랑 같이 있으면 편한해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