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올린 시간 2020-9월로 볼 때 대구 신천지 코로나 붐 터지고 약간 소강됐을 때인데, 당시 3월쯤부터 대구 의료 인력 부족해서 파견 의사 일급 55만 원, 파견 간호사 30만 원 주는 거 있었음. 그거 지원해서 갔다 왔지 싶음. 내 동생 친구도 그걸로 월 1600씩 몇 달 받았다더라
세상물정으로 여자 욕하기보다는 다른 추론도 해봐야하는거 아닌가
1. 여자가 공무원 급여 시스템에 대해 관심이 그닥 없음
2. 여자가 27살에 8천을 모을 정도의 고소득 전문직일 가능성이 높음
여자가 몇 년 일해서 8천 모은진 모르겠지만 저런 말 하는거 보니 비교적 적은기간에 8천 저축이 가능했는데
남자가 8년 일했는데도 1억2천 저축밖에 안되는걸 보고 돈 안모으고 놀았나?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음
누군가한테 1억2천은 숨도 안쉬고 모아야할 큰 돈이지만 누구한테는 또 그닥 큰 돈이 아니니까..
2년을 만나고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저런 질문을 할 정도로 상대방을 잘 모른다는게 주작일 가능성이 크긴 하네
너무 기계적인 추론임. 27살이면 경력 5년 미만일 텐데 그럼에도 부모 도움 없이 8천 모았으면 상당한 고소득자임. 그런 얘가 36살 8급하고 결혼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은 무시해도 될 정도지. 게다가 2년 만났으면 32-25세, 즉 사회생활 1-2년차부터 만난 거나 마찬가지인데 저런 의문을 가질 리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