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내부 인사는 모르겠는데 요즘은 구매담당자 쪽이 술 마시거나 유흥 좋아하는 사람이 거의 없대.
제조업쪽이면 원래 엄청 더러운 편인데도 그런게 요 몇년 사이에 거의 사라졌다함.
유흥으로 접대하고 돈쥐어주는 식이 거래따기 훨씬 쉬웠는데 요즘엔 그냥 건조하게 해서 기업 역량같은게 더 중요하다대
통상적으로 생각하면 그게 당연해보이고 예전엔 당연히 유흥접대 들어갔는데 점점 달라지고 있다는 얘기였음ㅋㅋ
예전엔 2~300쓰면서 접대하고 돈 쥐어주면 끝이었는데 요즘엔 기업역량, 단가, 신뢰성같은걸 더 봐서 00년대처럼 구매담당자 자기사람 만드는게 간단하지않다함.
그땐 진짜 그렇게만 접대하면 경쟁입찰할때도 상대 입찰가 다 알려주고, 입찰가 후려친다음 나중에 단가 올려주고 이런식으로 영업해서 오히려 쉬웠다고하더라.
업체에 따라 다르고 사람에 따라 다를수있지만 그래도 사장 경력만 20년이상에 영업부터 뛰었던 사람이라 어느정도 신뢰성이 있다고 생각해.
맞는 말처럼 들리긴 하지만 글쎄...
결혼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따라 케바케가 크게 갈리니까. 개인 경험을 너무 투영하는 건 경계해야겠지.
애 양육하는 걸로 인정 못 받는다는 것도, 부모를 인정해줄 사람은 당연히 '자식'아니겠음? 그 외 누가 애 키운 걸 인정해줄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