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화는 에릭왕자 시점으로 시작


어느날 항해도중 풍량을만나 배가 난파되어 익사할 위기에 빠졌던 에릭왕자


그는 이국적인 외모(흑)의 정체불명의 여인에게 구조되어 목숨을 건진다.


기절했다가 깨어난 에릭왕자는 에리얼의 외모때문에 자신이 바다의 여신을 만났다고 생각, 그녀에게 빠져들게되고


에리얼 역시 에릭왕자에게 한눈에 반해버린다


결국 문어마녀 우르슬라를 찾아가 목소리를 댓가로 다리를얻어 에릭왕자를 만나러가는 에리얼


여차저차해서 에리얼을 기억해낸 에릭왕자는 에리얼과 사귀는 사이가되었고 그녀에게 바다의 여신이냐고 물어보지만 에리얼이 말을못함+언어의 장벽으로 제대로된 대답을 얻지못하고


글을 조금이나마 배운 그녀는 에릭왕자에게 자신의 이름을 에리얼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에릭왕자는 그녀의 이름이 뭔가 이상하다는것을 깨닫고(에리얼Ariel=공기의 정령)

그녀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것을 알아챈다


그녀가 자신에게 진짜이름을 말해주지않아 속상했지만 뭐 어쨌던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기도했고 

여신이라서 자신의 본명을 밝히지 못했겠거니하면서 그냥 넘어가는 우리의 순정파 에릭왕자


그러나 다들알듯 에리얼은 얼마못가 거품이되어 사라져버렸고 이를 본 에릭왕자는 큰 충격에 빠지는데


마음을 추스린 그는 왕자의 직위를 스스로 버리고 배에 올라타 자신의 사랑 에리얼(가명)을 되살리기위한 항해를 시작한다


세상의 끝과끝을 탐험하며 해적으로서 명성을 올리고 결국 보물지도를 입수해 자신이 원하던것의 위치를 알아낸 에릭왕자


그는 에리얼을 되살릴 고대주술이 잠들어있는곳을 알아내고 결국 주술방법과 더불어 그녀의 본명까지 알아내는데 성공한다


곧바로 항해하며 친분을 쌓았던 아홉 해적영주들을 불러 이미 소멸해버린 여신의 영혼을 인간의 육신에 불러오는 고대주술을 시행하게되니


그가바로 '캡틴 에릭 데비 존스'  그 유명한 데비 존스 선장되시겠다


길고긴 모험끝에 수염은 덥수룩해졌고 머리카락도 하얗게 새버렸지만 여신에대한 사랑만큼은 그대로였고


결국 주술을 성공시켜 바다의 여신이라 믿었던 에리얼 아니 '칼립소'의 영혼을 인간의 육신에 부활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주술이 잘못되었던것인지 이미 소멸했던 영혼을 다시 불러낸 탓인지 그녀의 정신상태는 좋지못했고


신경쇠약으로인한 망상+오해가 겹쳐 데비 존스(에릭왕자)와 칼립소(에리얼)는 서로 사이가 멀어지게 되고


분노한 칼립소는 자신을 배신했다며 자신의 영혼에 남아있던 문어마녀 우르즐라의 마법을 이용, 데비존스에게 문어인간이 되어버리는 저주를 내리고만다


결국 그녀의 광증에 기겁한 아홉 해적영주들은 다시한번 고대주술을 이용, 그녀를 봉인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그리고 쿠키영상이 이어지는데


갑자기 등장한 우리의 조니 뎁 형

그동안 어디서 뭐했냐는 깁스의 질문에 전여친이 침대에 똥을 싸놔서 무인도에다가 버리고왔다는 농담을 주고받는다


이내 목적지를 틀며 데비 존스를 이기기 위해서는 바다의 여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잭 스패로우

키를 돌리는 그의 뒷모습 위로 '캐리비안의 해적 ZERO:데비 존스와 칼립소'라는 글과 함께

웅장한 캐리비안의 해적 메인 테마곡이 흘러나오며 영화는 진짜로 막을내린다.




캐리비안의 해적 판권도 디즈니꺼여서 나왔던 소설에 살좀 붙여서 써봤음

이렇게보니까 흑인어공주랑 캐배 칼립소량 진짜 닮은것같다고 생각했는데







닮기는 앰샹 칼립소 누나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