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자라면 복무 당시부터 전역 이후에도 국방부와 병무청이 아무도 속지 않을 병신같은 거짓말을 하는 걸 볼 때마다 속이 뒤집어질 것이다.


병사 내무생활 질 개선이라던가

예비군 부페식 식사 도입이라던가

병사 식단의 영양가와 맛에 대해 자화자찬한다던가 


'우리를 병신이라고 생각하나??? 다녀온 국민이 반인데 저런 구라를 친다고???' 싶겠지만 안타깝게도 국방부 병무청은 다녀온 새끼들한텐 인식개선에 대하여 일말의 관심도 없다.


국민 절반이 다녀와서 안다는 소리는 나머지 절반은 가지 않았고 앞으로도 안 갈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 절반도 국방에 목소리는 똑같이 낸다.

아니, 병사 대우 관련해서는 더 깎아내야한다며 더 시끄럽게 내는게 이 절반이다.


국방부 병무청은 이 절반만 속이면 되는 것이고 이 절반은 실제로도 속는다.


이 나라는 다녀온 사람보다 안다녀온 사람이 더 당당하고 먼저 생색을 내는 나라다.


그러니 저런 구라나 개소리는 여성징병제 시행 전에는 최고의 영업전략이자 효과가 쩔어주는 인식개선 사업인 것이다.


병신짓을 하는 국방부 병무청이 병신이 아니라 저딴 거에 누가 속냐며 병신취급한 군필자들이 병신이어왔던 것.


병신인듯 병신아닌 병신같은 국방부 병무청은 앞으로도 전략적으로 승리할 것이고

병신아닌듯 병신인 병신아닌척 하는 군필자는 앞으로도 지가 당하고 있는 줄도 모르며 당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