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인데 미워할 수 없는

분명히 씹새끼인데 패고 싶진 않단 말이지

자신에게도 엄격한 씹새끼는 어쩔수 없지

사실 저것도 궤변이긴 해. 당당하게 직시하면서 죽이면 살인이 정당해지나? 도덕 떼고 봐도 적이라고 할 지언정 한 사람이라도 덜 죽고 무장해제 정도로 끝나는 게 합리적이지 않나?

저래뵈도 지 철학은 귀신같이 잘지키는 새끼

뒤져서도 언행일치 안 놓은 새끼...

내로남불 안해서 밉지는 않았지

일관성이 있으니까 매력이 있을 수밖에ㅋㅋ 저리 말해놓고 뒤질 때 되니까 죽기 싫은레후~ 이 지랄 떨었으면 바로 호1감스택 수직떡상했지ㅋㅋㅋㅋㅋ

간지악당의 정수

신념 하나는 참 대단했지, 진짜 악역다운 악역이었음

강철의연금술사는 형인 에드가 개씹씹씹고생하고 나라 구했는데 동생인 에드는 진리의문에서 넘어온거라 갑옷 시절 때의 기억은 다 날라갔지않았나?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명작답게 빌런도 잘 구성되있었지ㅠ

악역이고 개새끼인건 맞는데 이상할 정도로 애착이 가는 이상한 캐릭터
최종보스가 압도적인 능력을 지니고도 내로남불은 기본에 찌질대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얘는 일관성 있는 태도에 자기 행동을 합리화 하지도 않음

진짜 개미친새끼지만 내로남불 없고 찌질하지도않고 사리분별은 다하고 행패부릴곳 잘 골라다니는놈

악역 중에 2번째로 마음에 든 캐임.
1번째는 우리의 갓갓 킹 브레드레이 각하

가끔 주인공이름은 햇갈리는데 저 캐릭은 이름 안햇갈림

품추남이 설명해주는거 봤는데 존나 멋있긴 하더라 얘도

애니 악역 개간지 뽑으면 손가락 안에 들가지 퇴장조차 구질구질하지 않고 간지폭풍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