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서 트럭에다가 화포 장착해서 쓰는거 보고 그거 좋다고 전시에 우리도 그렇게 하자는 국방부. 그리고 진짜로 전시에 트럭들은 그렇게 개조될 운명임. 근데 그냥 무작정 다는게 아니라, 일반 트럭에 자동사격통제 시스템까지 포함해서 30분내로 개조 가능하게 개발중임. 하여튼 뭔가 있으면 포부터 달아볼 생각하는 포방부...
오히려 반대일거임.
우리부대가 K-9부대였는데 거기서 있으면서 느낀게 거의 대부분이 내부 부품이 노후가 되있음.
거의 수명이 다되서 겨울되면 배터리가 뒤질려고 하거나 라디에이터가 고장났엇음.
간부들은 진급 문제있고 하다보니 교체하기 싫어서 간신히 부활만 해주는게 일상이였음. (비용도 ㅈㄴ 비싼것도 한몫함.)
근데 요즘에 이걸 유일하게 수명을 연장하는 길이 생김.
걍 일반 병사들이 부활 안될정도로 고장내면됨.
그러면 ㅈㄴ 편해짐.
대체로 니 말이 맞는데 이건 동의 못하겠음. 자주포는 가격을 내리려고 주문도 안 들어왔는데 미리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의 물건이 아님. 독일의 PZH2000은 대당 가격이 약 130억원이라 K9(약 40~50억원)의 두배가 넘는다는데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9038391i) 독일제가 성능이 더 좋으니까 K9 가격 1.5배인 60~75억까지 내리려고 해도 절반 가까이 가격을 내리는 셈인데, 가격을 반으로 깎을 정도의 규모를 미리 만들어 놓고 팔리길 기다린다면 그 군수회사는 당연히 바로 도산할거고, 타국에 판다고 가정해도 경쟁사들은 손만 빨고 있고 독일이 혼자 다 물량을 따온다는 가정도 말도 안되고, 독일 정부가 구매해서 전부 독일제 자주포를 산다고 해도 이 정도 규모의 수요를 소화할 정도의 재무장이라면 독일이 갑자기 한국이 하는 것 비슷하게 영혼까지 박박 긁어모아서 징병을 실시한다는 말도 안되는 가정을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