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까 그냥 자전거가 ㅂㅅ인거 같은데 저 좁은 사이를 속도도 안줄이고 그대로 들어왔고
그 와중에 여자랑 부딪힐 정도면 전방 주시도 제대로 안했다는거임
그리고 자기랑 부딪혀서 넘어졌는데 그 결과로 머리가 터지는걸 눈앞에서 목격했는데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건 반 이상 미치거나 정신 잃고 쓰러지는거 밖에 없음
사람은 어깨빵 한 게 아니라 몸은 반대쪽으로 피하려고 했는데 균형이 안 맞아서 허리만 가고 어깨랑 머리는 안 간 거임. 어깨를 자전거로 들이민 게 아니라. 자전거 과실 맞음. 지가 피했어야지
어느 나라인지 모르겠는데 자전거는 보통 차량으로 분류되잖아. 인도에서 자전거랑 사람이 접촉사고 나면 애초에 자전거 과실이지
예전 처음 나왔을때도 자전거가 100% 잘못이다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여자도 자전거 오는거 뻔히 보고 있으면서 몸 옆으로만 해줬어도 사고 없었을 상황같음 그냥 서로 알아서 피해가겠지 피해주겠지 생각으로 가다가 사고난거 같음 그래도 속도 안줄이고 달린 자전거가 과실 큰건 변함없는거 같음
길 걸어다녀 보면 알겠지만 여자들은 어지간하면 안 비켜줌
심지어 산책로나 우측통행이 정해진 곳에서 지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걷고 있어도
남들이 지를 비켜 지나가길 바라는 경우가 많고 자기가 움직여서 비켜주는 경우가 매우 드뭄
바르게 걷는 사람이 끝까지 자기 길 따라 가면 진짜 부딪히거나 마지못해 피하기는하는데 인상 쓰면서 째려봄
저런 길에서는 여자한테 그런 배려 받을 일이 진짜 거의 없다고 보면 됨
물론 저건 속도도 안줄이고 냅다 들어온 자전거 잘못같지만
생물학적인 차이 때문인지 여성들은 스스로에 대한 물리적 위험을 당하기 직전까지조차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강하더군요. 어떻게 보면 '자연적인' 거니까 딱히 비난할 것까진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절대로 돕거나 동정해주지는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자연적으로' 벌어진 일일테니까요. 그저 도태된 것일 뿐입니다. 낄낄
보통 보행자랑 자전거가 마주치면 자전거가 피하지. 속도의 차이 때문에 자전거가 시야를 더 멀리 두고 달리다 보니까 상대와 진로가 겹칠지 가늠해보는 시점이 자전거가 훨씬 이르기도 하고. 또 은근히 보행자는 자전거의 진행방향을 잘 알지 못 하더라. 오히려 가만히 있는 게 양반일 정도.
무엇보다, 애초에 여자가 주차된 차에 가깝게 걷고 있어서 부딪히는 순간 버스와의 간격이 한 1.5m는 되어 보이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자전거가 그리로 지나갈 수 있었음. 자전거 전용도로도 법적 기준이 1.5m에 최저 1.2m까지도 허용되는데... 저건 굳이 보행자가 더 피할 필요 없이 충분히 지나갈 길이 비워져 있었던 거지. 여자도 그렇게 생각했을 거고. 근데 자전거가 주행미숙인지 전방주시 태만인지 무지성으로 빈 공간 한 가운데로 달린 탓에 측면에서 걷고 있던 보행자한테 들이박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