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 어찌하여 제 실력은 늘지 않는 것입니까?"

"제자여, 해질녁 붉게 물든 평원위를 날아가는 갈매기 떼를 보았느냐?"  /  "네"

"...그리고 폭포수의 물이 쌓이지 않고 바위 위에 떨어지는 모습도 보았느냐?"  /  "네"

"그리고 고요한 수면에 비추어진 달도 보았느냐?"  /  네"





"니가 그러니까 문제야 연습할 시간에 병신같은거나 쳐 보고 앉았고 으이?!"



-그리고 본인도 공부할 시간에 뻘글을 올리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