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채널


친구와 얼마전 통화를 했었음 


우리가 이 머리로 과거의 시간 과거의 몸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살아갈까? 더 재미있을까 아니면 더 우울할까


예로 본인의 경우 6세 7세일 경우 대략적인 시간은 2002~2003년이고 모든일을 알텐데 과연 재미있을까?


돈이 있어도 쓰지 못하는 나이고 


담배 한대 못피우는 신세에


학교에서 우등생일 것 같다? 왠지 다 알고 그래서 


오히려 더 애들이랑 어울리려 하지 않을 것 같음

아니 않는게 아니라 못하지 정신은 연배차이가 나니까


오히려 실제 어린시절보다 더더욱 모범생과 거리가 멀 것 같음


큰 문제는 이게 시간이 점점 겹치는것이 아닌 매해 시간이 가는 꼴이니 8살때 학교를 가서 애들을 만나서 졸업을 하면 반 애들은 고작 정신연령이 14살인데 나는 이미 30이 넘어버리고


매번 이런이야기 하는 친구들은 다 좋을 것 같다 얘기하는데


막상 나는 오히려 더 우울할 것 같음 


코인해서 막상 돈 수백수천억씩 땡기고 살면 도리어 인간관계 싹 끊어버릴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