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 맞지?

그거 PTSD아님? 사형 직전에 감형된게 ㅈㄴ 신박한 경험이었는지 돈생기면 강박적으로 도박하고 도박으로 다 잃으면 강박적으로 글썼다 하던데

에이 그래도 그 덕분에 마누라(이혼한 첫 부인 말고 나중에 재혼한 둘째 부인) 잘 만나서 도박도 끊고 말년은 괜찮게 살았어 ㅎㅎ 그게 왜 덕분이냐면 도박빚 갚으려는 급한 마음에 악덕 출판업자랑 계약하는 바람에 손으로 글 써서는 도저히 계약물량을 채울 수가 없어서 고용한 속기타자수랑 재혼한 거거든...

남해거품사건... "내가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인간의 광기는 도저히 계산 못 하겠다."

가을이 되면 낙엽도 지고 사람들이 감상적이고 비관적이게 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