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시프 스탈린 시절. 스탈린이 연설을 하는 도중 누군가가 기침을 했다.


스탈린은


"누구요? 누가 지금 기침 소리를 냈소?"


라고 말했다.


그러나 반응은 조용한 침묵 뿐.


그러자 스탈린은


"첫 번째 줄. 일어나시오!"


스탈린이 손가락을 튕기는 동시에, 밖에 있던 병사들이 첫 번째 줄 사람들을 모두 끌고 나갔다.


그리고 박수갈채가 이어진다.


"누가 기침소리를 냈냔 말이오!"


역시나 돌아오는 건 조용한 침묵 뿐.


역시 스탈린은


"두 번째 줄. 일어나시오!"


이번에도 스탈린은 손가락을 튕겼고, 두 번째 줄 사람들 모두 병사에게 끌려 나갔다.


역시나 박수갈채가 이어진다.


"자, 이제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소?"


겁을 먹어서인지 드디어 맨 뒷줄의 한 사람이 말을 꺼내길


"저, 접니다... 서기장 동지..."


라면서 눈물을 훌쩍이고 있었다.


그러자 스탈린은 이렇게 말했다.





"감기 조심하시오! 동지!"




라며, 죽을 줄 알았던 그 사람은 안도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