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몇살임?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왜 이해를 해줘야 됨?

뭐 그래서 수녀 애미 욕해달라고?

근데 이건 누구의 잘못인지가 문제가 아니라 말마따마 그냥 나가지 말고 막 마음에 두지 않으면 됨. ADHD가 얼마나 심했는가에 따라 잘못이 누구에게 있는지 나뉘겠지만 그걸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건 그냥 어쩔수없는 문제지
너가 가진 질환이 남들에게 피해가 될수있는데
굳이 따라서 갈필요 없다생각함
너가 질환 걸리고 싶어서 걸린건 아니지만 굳이 성당까지 가서 그래야하나?
그렇게 절실하면 혼자서 독학하는게 좋고 아니면 그냥 안가는거지

근데 솔직히 성직자면 그거까지 감싸안아야 하는거 아닌가
그것도 다 야훼의 뜻이라며

걍 쉽게 생각하면 되는데 
종교는 봉사가 아니라 사업이다 
어떤 일이든 간에 
자기 시간을 할애해가며 한 사람을 위해 봉사할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봄 
그 한 사람 말고도 성당에 이득이 될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이득도 없이 에너지를 쓰겠음

내가 본 종교인 중 존중받을 만한 인격자는 단 한 사람도 없었다 

ADHD란 질환에 대해서 이미 인지한 상태에서 그걸 개인의 잘못으로 돌리는 게 종교인, 수녀로서 합당한 행위인가? 
병리 증상을 가진 자가 병리 증상 자체에 대하여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음 치료받으면 될 일이지 
하지만 수녀님은 수녀가 아니라 다른 직업을 찾아보셔야겠는데

나도 성인에 교리반 다녀서 세례 받았는데 저런 꼽주는데 다닐 필요없음 성당도 굳이 안 다녀도 돼 걍 착하게 살아

혹시 가난한 과부의 헌금이야기 앎?
그 이야기에따르면 네가 잠깐이라도 집중한거는 다른사람이 예배 시간내내 집중한것 못지않게 가치있는데
그걸 몰라보네

굳이 교리반을 왜 나가야 하는거임?

정규교육에서 담임교사가 저리말하면 문제있는데 애초에 비인가 수업에서 인생에 쓸모도없는걸

종교인같지가 않노

병신종교 = 위선

수녀는 교육자가 아니라 성직자라서 저런거 보여도 딱히 상관은 없지 ㅋㅋㅋ
그냥 빠르게 손절 치는게 맞느거임

종교를 왜 믿음?

개신교 계열들은 포용성이 기본 아닌가...?

다른 종교는 몰라도 10일조 받는 그 종교는 유료서비스잖아. 사장 불러서 항의해야지.

굳이 신을 믿을 이유는 없음

천주교가 신도가 가는 성당을 정할 수 있던가?
신자 아니라서 모르지만 바꿀 수 있으면 근처 다른 성당으로 가는게...

무교해라 다른사람한테 터치 할 일 없고 누구한테 터치 받을 일 없다 왜 스트레스 받으면서 종교 믿냐

종교는 안다녀서 모르는데 천주교 관련 서적같은거나 언급 보면 일단 내 잘못이라 생각하고 슬로건도 라틴어로 기깔나게 mea culpa라고 적는 ㅅㅌㅊ 종교 아니었나;

접신한척해 라틴어로 말하면 쫄거임 ㄹㅇ

경고가 면책사항은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 층간소음도 저희아이가 좀 시끄러워요 이러면 아이가 쿵쿵 뛰어도 봐줘야하나

내 생각에는, 당시 수녀님 상황이 안 좋았다는 추측이 듬.  다음주에 상황을 잘 설명하고 그때 본인이 얼마아 상처받았는지 설명하세요.  수녀님들 예민할 때가 많은데, 그쪽만에 폐쇄된 환경도 한 몫하지만, 대부분 독신에 극한적인 삶을 살아서 갱년기가 빠르고 좀더 심각하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음.

"얘가 평생 사고치지 않고 수도자로서 살 수 있을까?" 하는 시험과 평가를 수십명의 선배 수녀들에게 받아가며 5~10년을 버티며 교육받고 통과한 사람임. 애초에 인성에 치명적인 결함을 가진 사람은 이 10년의 기간동안 거르고 걸러질 확률이 높음.  따라서 정상적인 수녀님이라면, 님이 먼저 다가가서 상황설명하고 본의아니게 기분나쁘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했을 경우 똑같이 사과하실 확률이 높다고 생각함.

이걸 스스로 또는 누군가의 문제로 돌리려는 사고방식이 문제인거 같은데, '성숙해져서'라는 게 여러 의미가 있는거임.

약은 먹고 있음?

고1이면 아직 약으로 영구적인 치료가 가능한 나이인데 병원 잘 다녀라

니한테 유리한 말만 하지말고.전후사정 제대로 설명하셈. 진짜 니가 다리만 떨고 다른곳만 본 것 맞냐? 수업에 집중못하는 정도로 니 어머니께서 너를 제지 했다고?

종교인이 저래도 돼냐?

개인적으로 질병은 문제가 아니지만 그걸 무기로 사용한다던다 일부러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만 아니라면 딱히 상관 없을것 같음
근데 최대한 구석에서 있는게 낫겠지 아무래도 피해는 갈테니까 ㅋㅋ
그래도 힘내라 질병이 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