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는 각 프렌차이즈마다 고객 변동이 적어서+햄버거는 경쟁사가 많지 않음+제품별 차별화가 꽤 됨. 이 셋인 것 같음.
햄버거가 서로 상권 싸운대봤자 옛날부터 전통적으로 이어지던 버거킹vs맥날 이정도나 유명하고, 더해봤자 롯데, 맘터 이 둘 정도 뿐임. 비율상 극도로 적은 수제버거는 일반적인 햄버거 싸움에 낀다기 보다는 '수제버거'라는 독자적인 상품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함.즉 고래의 새끼들이 싸울 뿐이기에 별다른 말이 없다고 생각됨. 거기에 버거별 성격이 나름 확실해서 고객 이탈에 대한 발작버튼이 없다고 여겨짐.
근데 치킨은 아님. 큰 고래(프렌차이즈)별로 차별화되냐라고 하면 교촌의 허니, bbq의 황올 이정도 빼면 솔직히 프렌차이즈 치킨 어디 시키던 별 말 없이 먹을 것임(양념은 내가 모름). 즉 고객 이탈이 되게 쉬움. 솔직히 페리카나 후라이드랑 네네 후라이드랑 차이 모르잖음 . 따라서 고정적으로 허니나 황올'만' 먹는 사람이 아닌 이상 치킨에 대한 효용은 거기서 거기인 셈이고, 따라서 소비자한테 가격에 대한 메리트가 꽤 크게 느껴질 것임.
심지어 햄버거와 달리 치킨은 ㄹㅇ 프렌차이즈가 아니라 개인 점포 열어서 하는 곳이 많음. 즉, 몇몇 고래의 새끼 싸움인 버거 시장과 달리 치킨 시장은 ㄹㅇ 새우 떼가 모여서 싸우기 때문에 밥그릇에 대한 민감도가 버거랑 차원이 다르다 보임.
내가 생각하기엔 이럼. 다른 의견 있으면 답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