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반이라고 백반집 있을껄

4천원이면 엄청 싼곳임
나도 일하면서 돌아다니고 백반집 가는데 요새 5500 이상 하던데

2년 전이면 지금은 조금 오르긴 했을텐데
그래도 학식 먹느니 저거 먹을듯

솔직히 반찬 가짓수랑 이런거 다따지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손가는거에 비해서 돈 너무안남음

문득 생각난건데, 한 50, 60년대에나 쓰이던 밥그릇에 고봉밥으로 담아주고 반찬으로 김치 한 보시기, 간장 한 종지, 참기름 한 종지만 내어주고 1,000원이나 1,500원 받는다 그러면 그 식당 훌리건당할까?

잘아는 백반집 할머니 있었는데 작은 재봉공장밥 달아주는게 사실 주 돈벌이고 일반 손님 상대로 파는건 별로 안남는다고, 공장 밥 떨어지면 차라리 반찬집을 하고말지 라고 하더라

급식 업체 대부분이 저런거 요리하는데 아님?

예나 지금이나 택시 많이 있는데가 맛집임

다른거 다 거르고 저런거 진출하다간 진짜 몰매맞기때문에 함부로 진출 못함 백반집은 프차 진출도 안한 ㄹㅇ 진짜배기 소상공인이라 어떤새끼든 진출하는 순간 소상공인 죽이려고 하는 대기업이 팩트라서 이미지 다말아처먹고 정치권에서도 두들겨맞고 싶지 않으면 진출 안함

저런 데는 진짜 십몇년씩은 기본으로 묵은 터줏대감들이 단골들 상대로 장사하는 거라 프랜차이즈가 구태여 들어가봐야 별 메리트가 없음.

백반집은 킹정이지

백반집은 먹는 입장에서야 혜자지면 실은 그냥 요리는 잘하는데 장사를 못 하는 거지...

백반집 공사장다니는 사람들이 월별 결제로 끊고 많이들 먹지 않나. 공사판 인근 꼭 한두군데씩은 있던거 같던데

백종원이 골목식당에서 뒤통수 친 이대 백반집 조지려고 근처에 테스트용 더본 프랜차이즈 백반집 출점한 적 있었음

가끔 가다가 열무김치에서 이빨자국 난것도 그냥 먹고 그러제. 그맛이 꿀맛이제 ^^

백반집 지리지
여수 가니까 진짜 개지리더라... 여수 백반집은 여행 가면 꼭 가봐
대부분 맛있는데 반찬이 진짜 오질라게 나옴 ㄹㅇ

7천원~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