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건 지 개 ㅋㅋㅋㅋㅋㅋㅋ



1.


일단 닭건지개 이새끼들은 하는게 좆도 없음.






요식업의 핵심인 메뉴 개발


일단 대중적이고 맛있는 음식을 개발한다.


소싯적에 요리를 해봤다거나, 본인이 요리학교를 나오지 않는 이상


여기서부터 굉장히 큰 벽이 존재함.


이거 못해서 망하는 집이 대다수.


그렇다고 괜찮은 메뉴 개발만 했다고 요식업이 성공하는거냐 하면 또 아님.




메뉴 개발을 하면서 푸드 코스트는 적절한지


즉, 마진을 얼마나 남기느냐 이것도 장사하는 사람으로써는 굉장히 중요함.

음식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신선하고 좋은 재료는 어떻게 가져올지도 문제임.


즉, 맛있는 메뉴를 개발함과 동시에 값싸고 좋은 재료를 수급하기 위한


공급처, 거래처를 뚫으려 동분서주하며 알아봄.






또 맛이 있다고, 마진을 적절히 남긴다고


성공이 보장되는게 아니기때문에 가게 홍보도 해야함


정말 훌륭한 가게이지만 홍보없이, 입소문도 타지 못하고


소리소문없이 망하는 집도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가게가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는 홍보도 열심히 해야함.




이런 대가리 깨지는 과정을 거치고

적절한 홍보와 운좋게 입소문까지 타야

비로소 가게가 자리를 잡고 돈을 버는것임.






자 닭건지개 이놈들을 보자


메뉴 개발을 하지 않음. 프랜차이즈 회사가 대신해줌.


푸드 코스트를 고려해 본 적 조차 없음. 프랜차이즈 회사가 시키는 가격에 팜.


홍보도 안함. 본사에서 sns, tv, 유튜브에 대신 광고 해줌.






요식업자가 대가리 깨지는 과정을


모두 프랜차이즈 회사에 위탁, 즉 아웃소싱함.


진짜 하는거라고는 기름에 닭 던져놓고 그거 건져서 포장해서 파는게 끝임.
(청소도 가끔 하긴 함)


미니스탑에서 닭이나 튀김 건지는 알바생 업무와 비견될만한 수준임.


경영자이자 요리사이며 노동자인 여타 요식업 사장님들과 비교하기도 민망한 수준.






그래놓고 닭팔이 김 아무개씨는


반대편 쪽에 있는 프차 간판 떼고 대가리 깨지면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이 아무개씨의 식당을 부러워함.


내가 쟤보다 더 많이 파는거 같은데 왜이리 남는게 없을까 하며 ㅇㅇ








2.


요즈음 닭건지개들은


닭사먹는 소비자들이 꼴랑 두마리에 만원도 안하는 


당당치킨인가 뭐시기인가 하는걸 사먹는다는 뉴스를 보게됨.


실제로 치킨을 덜시켜먹는것 같음. 배달량도 줄었고


뉴스에선 당당치킨이 32만마리나 팔렸다함.


그리서 네이버 뉴스나 디시를 보고


여론을 읽어보니 닭가격이 비싸다고함.


치킨 회사 영업이익률도 30%나 된다고함.
(애플보다도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소리도 들려옴)






잉 나는 이렇게 팔아도 돈이 별로 안남는데? 라는 생각이 듦
(물론 하는게 없어서 본인이 가져가는게 없다는 생각은 좆도 안함.)


장사가 안되는지라 매우 꼴받는 상태임.


디씨나 여티 커뮤에 당당치킨 괜찮다는 글이 올라오는데


매우 눈꼴 사나움.


그래서 홈플러스 그렇게 장사하면 백퍼 적자라는말과


소상공인 죽이는 일이라는 뉘앙스의 욕들


치킨에 2~3만원조차 못쓰는 거지냐는 댓글을 여러개 달아놓음.






그러나 솔직히 본인도 알고 있음.


본사 프차 새끼들 존나게 떼가면서 남겨먹고 있다는걸 ㅇㅇ


본사 영업 이익 좀만 감수하면 마트치킨이고 뭐고


신경 좆도 안써도 되는걸 ㅇㅇ


좀만 영업이익 감수하면 홈플이 있던 말던


소상공인들이 더 살만해진다는걸




그러나 닭건지개들은 절대 그렇게 할수 없음.



본사에 개겼다간 바로 불이익 받거나 가맹계약 해지당할지 모르니


결국 만만한 소비자나 홈플러스만 죽어라 저주하고 욕할수밖에 없는거임.


프차 간판 떼면 일주일도 못버틸 가게인데


가맹 계약 해지라도 당하는 날에는 가게 망하는 날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