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인간이 위대한게.. 할머니의 전투센스도 대단하긴 하지만.. 승패를 결정한건 손도끼임.. 손도끼가 있었기에 이길수 있었던거임, 예전에 낚시바늘 하나로 온갖 물고기 잡아올리던 남해바다 할머니 생각남.. 원대래로라면 도태될(?) 나이지만 낚시바늘이 있었기에 온갖 물고기들은 할머니에게 잡아먹힐 수밖에 없음..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은 위대하다.
고양이과 생물들과는 다르게 개과 생물들은 주둥이로 물어뜯는게 주력이지, 발톱을 이용한 공격은 잘 못하다보니 유효한 대처긴 함
그래서 늑머도 보통 모가지를 물어뜯으려고 하고, 그래서 양치기견한테 스파이크 목걸이 씌우기도 했고
근데 가능한가, 효과적인가의 여부를 떠나서 물어뜯기면서도 침착하게 뚝배기를 쪼갰다는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