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비하 어쩌구 하길래 처음엔 자폐 주인공이 자폐짓 한다는데 뭐가 문제냐 싶었는데 넷플가서 직접 보고오니까 생각이 바뀌었다.

 저 장면 전부터 윾쾌한 배경음악 틀어놓고 어떻게 왔냐는 질문에 지하철 타고 왔다는둥 시답잖은 농담따먹기가 이어짐..

 결과적으로 제작진이 저 장면을 유머로써 보이도록 의도했다는 뜻인데, 시나리오 작가가 자폐인지 능지가 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일로 지금까지의 비판들을 어느정도 잠재울 수 있는 골-든 카드를 버린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원순원, 웅앵웅 의혹은 그렇다 쳐도 눈치없는 주인공의 모습을 안쓰럽게 묘사해 자폐인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폐증을 그저 캐릭터성으로 이용해먹는게 아니다라고 어필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음.

이제 떠나간 시청률 잡으려면 결말 대반전밖엔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