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으아악 씨발!!
B : 이게 그정도야? 오바하는거 아님? 으아악 씨발!!
C : 이게 그정도야? 오바하는거 아님? 으아악 씨발!!

(대충 크아악 콘)

뭐때문에 욕먹는지 왜그래

어떤 아이가 전부 희생하자고 하니까, 비행기 밖으로 그 아이를 던져버리더라...

이 영화 자체가 한국 영화에 대한 비상선언이다
아마 감독의 의도는 이게 아니었을까?

마지막에 슈퍼히어로가 들어와서 구하다가 기장 죽어서 그냥 다 버리고 튀더라

마지막에 닌자가 나타나서 다 죽였으면 욕 안먹었다

복어먹고 크아악 하는 콘

ㅋㅋ 저거 결말 난 재밌던데? 스포해서 미안한데,
마지막에 닌자가 나와서 승객이랑 기장 다 죽이고
여객기 탈출해서 용의 협곡으로 떠남

출처 : 영민하다

여기서도 상영해서 영화관 전세 내다 시피해서 보고왔는데 진짜 심각하더라.
제작비보고 놀랐고, 네임드 배우들을 저따위로 쓴다는데 놀랐고, 각본 쓴 새끼 문제인지 아니면 지 ㅈ대로 영화를 만들었는지 놀라울 따름

전도연 송강호 이병헌이면 연기력은 가장 검증된 배우들인데 거참..

워낙 개판이라고 하니까 댓글로 스포라고 한 얘기들이 전부 진짜인거 같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짱깨한테 스토리 받아왔나

좀 다른 얘기지만
우영우도 박원빈 원툴이지
스토리 그냥 좆박았더라 ㅋㅋㅋ

듣기로는 대놓고 임진왜란때 일본군하고 싸우는 한산보다 반일이 쎄다던데
잘 될리가 ㅋㅋㅋ

저거 마지막에 가오가이가가 골디언 해머로 다지워버리는 엔딩임

마지막에 겐지 나와서 용검 쓰는거 보고 ㅎㄷㄷ 했다

개봉 전에 모니터링 시사회로 먼저 봤었는데 그 카미카제씬 제발 지우고 개봉하길 바랐다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설마 저거 넣겠어? 하고 그 장면 수정하길 내심 바랐지만 이미 그장면에 공들여 만든거 생각하면 절대 안지울거라고 예상했음

비~상~~ 초비~상~~~~

안보길잘했노

비상선언의 문제점(장문 및 스포주의)












-인천-하와이행 여객기가 비행기 내 바이러스 테러로 비상선언+착륙허가 요청을 했음에도
미국과 일본 공항 모두 착륙 기각+일본은 전투기로 실탄 발사로 견제 시도 및 카미카제 시도 ㅋㅋㅋ

-테러에 사용된 바이러스는 작 중 설명으로 감염시 처음엔 수포가 발생하고 수십분 내에 사람의 모든 구멍에서 피를 흘리며 죽거나 내장이 파괴된다함
하지만 작 중 기내의 승객들은 눈 앞에서 먼저 감염된 몇 명이 피흘리며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꼴을 목격하고도 수포가 올라온 감염자들을 뒷쪽 좌석실에 격리시켜놓자고 의견이 나오자 인간애 타령하며 역으로 따지고 이후 일단 멀쩡한 본인들이 감염자들과 같이 뒷쪽으로 감 (죽음에 대한 공포보다 인류애 ㄷㄷ)
+ 위의 바이러스의 잔혹한 죽음의 설정도 영화 중반부를 지나면 더 이상 피 흘리며 죽지 않고 거품만 물고 죽거나 수포만 나고 조용히 죽는 등으로 묘사 변경

-여객기는 연료를 보통 운항경로에 맞춰 여분으로 30~1시간 더 비행할만큼의 연료를 주입하는데 영화 내에선 인천에서 하와이 근처 찍고~ 다시 돌아서 일본 나리타 공항찍고~ 서울 공항까지 거의 다 와서야 연료가 떨어짐

-그 거대한 보잉 777기로 활주로에 착륙 직전에 360도 회전 구사

-일본 공항에서 착륙불허 이후 작중 주인공의 딸부터 시작해서 "우리는 위험한 바이러스 감염자이니 세계를 위해 착륙하지 말고 모두 죽읍시다!"라는 전체주의식 선동 발생함. 오히려 나는 살고 싶다며 착륙해서 치료를 받고 싶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을 비정상, 비인간적으로 몰아세움.

-작 중에서 일본공항에서 착륙 불허 및 전투기 출동이 일어나던 시간 즈음부터 국내에 해당 여객기 소식이 보도되고 퍼지기 시작되는데, 작 중 시간으로 '4시간' 만에 관련 국민 청원 20만명 동의 돌파, 서울 공항에 착륙반대 시위집회 발생 및 시위대가 서울공항 난입(서울 공항은 사실상 군사 시설이라 그랬다간...), 바이러스의 치료제 개발이 이뤄짐

-과거 여객기 파일럿이었던 주인공이 여객기 운행 중에 사고가 나 불시착을 하는 과정에 승무원이었던 아내를 잃었던 이유로 비행 공포증이 생긴 설정인데, 딸아이의 아토피 치료를 위해 하와이행 여객기를 탑승.
비행 공포증과 PTSD를 극복하기 위해 승무원이 그만 마시라고 할 정도로 술을 마셔서 만취 상태
하지만 바이러스로 기장이 죽자 비행 공포증과 만취 상태를 극복하고 비행기 운전 및 혼자서 연료 없는 비행기 비상착륙 개같이 성공(부기장도 죽은 상태였음). 한국식 흔한 힘순찐 클리셰

그 외에도 아직도 영화에 더 찝을 문제점이 훨씬 많긴 함
단순히 재미나 서사를 위한 영화적 허용으로 넘어가려고 해도 
비상 선언이란 제목을 하고 실제 비상선언시 일어나는 일이 하나도 들어 맞지 않았을 뿐더러

제작진들이 실제 국내 항공사에게 자문을 구해 만든 영화라고 선전하던데
항공사 자문이 무색하게 항공 문외한인 사람이 봐도 온갖 오류 떡칠임을 알 정도로 제작된 영화이고

후반부에서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을 강요하는 듯한 메세지를 어린 여자아이의 입으로 전달하는 것에서 소름돋고 역겹게 느껴지기에
내가 느낀 영화 감상을 굳이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라스트 오브 어스2와 비슷하며 제작진이 하고 있는 것마저 라오어 2 제작진과 다를 바가 없게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