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패밀리는 편집자가 살린 작품으로 유명하다.

특히 아냐 캐릭터는 명백히 편집자가 작가 멱살잡고 넣은 캐릭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따베 시발

샤먼킹? 유유백서?

그냥 어디서 듣기로 원피스도 
초반에는 오다가 힘이 없어서 편집자 말 잘 따랐는데 
원피스가 점점 성공하고 원작자 짬도 많이 차고 영향력도 점점 커지니까 토토랜드 정도부터 폭주해서 그 결과 와노쿠니가 나온거라고......주장하는 얘길 들었음

데스노트 작가도 있음. 편집자 요구로 데스노트 2부까지 하게되었는데 다들 알다시피 2부 평가는 안 좋았고 이때 푸념을 차기작인 바쿠만에서 함. 그 후 플래티넘 엔드를 연재하면서 작가 마음대로 했는데 결말 폭망. 참고로 플래티넘 엔드는 차기 신을 투표로 뽑는건데 마지막에 차기 신이 자살해서 인간들도 다 죽고 끝남.

'어째서' 저거 왜 우리 지도교수님이 생각나냐... 열심히 실험해서 데이터 정리해서 나름 분석해서 가져가면 왜 이런 데이터가 나오느냐, 왜 이런이런 메커니즘이 직동하냐, 애초에 이 이론은 대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냐...

세상 뭐든 정점은 다 동일한듯. '왜'에 대한 대답, 끝없는 질문, 끝까지 파고드는 원리분석, 의미의 탐구.

사실 따따베는 원작이 완성판이 아님.
동인지가 완성판임.
ㄹㅇ임. 꼭 보셈.

그에 비해 카웹 편집자들은...

따따베 ㅅㅂㅋㅋㅋㅋㅋㅋㅋ 유명하지ㅋㅋㅋㅋ

자부자 파트너를 바꾼건 ㄹㅇ 신의 한수라 부를만 하다

옆에서 꾸준히 설정 오류가 없는지 체크해주고 재밌는지 평가도 해주면서 아이디어 제공까지 해주는 사람 있으면 퀄리티는 확 올라갈 듯..근데 일본에서 편집자는 이 수준을 뛰어 넘었네ㅋㅋㅋㅋ

하 시발 따따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크립트가 중요하긴한데 남용하면 자격박탈해야지

달심..? 씨발 이게 말이 되는거야?

귀멸은 ㄹㅇ 편집자가 엄청 다듬어준거네

따따베... 투니버스에서 한참 해줄때 초반부 재밌게보고 동네 책방에 만화책이 다 있길래 호다닥 전권 빌려봤는데 결말보고 진짜 세상 허망했음

유출하면 죽는건가...

근데 귀멸 10화면 전개 ㅈㄴ빨라서 ㅈ노잼인 시기인데....... 숲은 잘봐도 나무는 못보던 편집자인가

사실상 만화작가는 그림하고 스토리 전반을 그린다면 편집자가 그 대부분을 짜준다는건가

귀멸은 편집자가 마지막까지 힘을 못 썼나?
왜 약국 엔딩?

일본은 작가가 진짜 그림만 그려서 트렌드나 독자가 좋아하는것같은거에 대해 완전 무지해서 편집자들이 저렇게 멱살 잡아줘야함

편집자가 만화 그 자체인 게 아니라 편집자와 작가가 협업해서 만드는 게 만화지 작가는 뭐 아무것도 안함?

유희왕도 드래곤볼도 편집자 캐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