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재일 일본인들중에 마루한의 한창우, 소프트뱅크의 손 마사요시처럼 일본 리즈 시절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도 꽤 되지만
그와 동시에 일본에서 삶도 그렇게는 순탄하지가 못해서......마루한의 근본이였던 파칭코 자체가 자이니치들에 대한 사회적 차별 때문에
다른 일은 못하고 파칭코 같은거에 내몰렸던게 있어서
한창우처럼 깔끔하게 범죄랑 엮이지 않고 성공한 케이스도 있지만 야쿠자의 범죄 자금에 얽혀버린 파칭코 업자도 많았던
진짜 그 장면 보고 참 기가 막히고 어이도 없어서 헛웃음만 나오더라. 제주도 출신이라면서 뭐가 좋다고 전 재산 다 갖다바치면서까지 북으로 갔는지, 그리고 그렇게 비참하게 살다가 뒈질 거면 대체 왜 그리도 일본에서 가족까지 쥐어짜가며 악착같이 살았는가 싶어서. 대체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싶어서.
저때 북한행을 선택한 일본 좌익들의 경우, '우리는 미국에 반대한다. - 북한 역시 미국을 적대한다. - 고로, 북한은 우리의 친구다. - 그렇다면 우리가 북한을 혁명의 전초기지로 삼을 수 있다.' 이런 단순논리로 건너갔다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요도호 사건 때의 일본 적군파가 딱 이 발상이었다는데.
솔직히 저때 정보로는 오판하기엔 충분하지 않을까
일본은 핵 쳐맞고 헤롱헤롱하지
거기에 자이니치라고 존나 따돌림 당하고 괴롭히지
객관적으로 북한이 남한보다 잘 살고 있지
이정도면 저 당시라면 오히려 북한 선택 안 한게 이상할 정도 아니냐. 미래를 오판한 죄 밖에 없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