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스스로 품위를 지킬려면 그전제로 주변에서 전사계급에 대한 우대가 필요한데. 노비상놈처럼 대접하면서 마냥 품위를 지키라고 하니 병사가 따를리가 있나. 지금 시국에 병사보고 군인의 품위를 챙기라는 것은 벌거벗은 임금님과 다를께없다. 실제로 없는 존경에 품위를 지킨들 무엇하겠나..
솔직히 군인이 버스에 자리 차지한다, 흡연실에서 담배피며 침뱉는다, 짝다리를 하고 서 있다, 전화로 욕을 하더라 등등으로 사진 찍히고 이상한 제보 들어가는 ㅈ같은 상황에서 어차피 끌려와서 지랄인데 왜 사회에서까지 날 통제하나 하는 심리로 떼고 다니는거 충분히 이해함.
위의 사건만 봐도 군인들이랑 하나도 관계 없는 틀딱이 오지랖부리면서
아 난 원래 자기 할일 하는 애들 챙겨주려고 그러는거야 근데 니들 왜 말을 시건방지게 하냐?
라는 식으로 ㅈ되봐라고 신고쳐넣은 상황인데
이거 완전 기분상해죄로 신고 남발하는 그분들 마인드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