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시험범위를 줄이면 시험이 쉬워지고 사교육비가 줄어들겠지?' 라는 미친 개똥사상 때문에


기하가 진로과목으로 썰려나가는 등의 개미친 학력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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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교육이라면서 물화생지x사탐n개 중 3개만 골라서 들어야 해서

진득하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물화생 고르면 문과과목 못 들음+평범한 학생들은 쉽다고 지구과학+생활과윤리 크리로 더 심해진 계열편중화

+ 그래서 듣는 사람 거의 없는 정치와법&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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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교육이라면서 통합과학이랑 통합사회 만들어놓고 어정쩡하게 합쳐놔서 효율 개판난 통합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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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범위 적어서 낼 문제가 없어 킬러문제 더 꼬아버려서 사교육비 증가


이런 개막장 테크트리를 타버린 한국 교육과정.

그래서 다음 교육과정에는 더 나아질까 했으나....






1. 안 그래도 차수 축소된 국영수 내용 더 축소.

수2 과목의 기초적인 미적분이 아예 미적분1로 분리되어 선택과목으로 빠이빠이.

기존의 미적분은 기하처럼 진로선택과목으로 보내버려서 아예 등급 산출도 안 해버림.

국어랑 영어도 썰려나가서 안 그래도 약했던 기초학력이 더 떨어질 예정


2. 기존에 전근대사:근현대사 비중이 1:3이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비중을 고대:중대:근현대사를 1:1:10이라는 개미친 짓을 자행하기 시작


3. 과학 투과목(물2,화2,생2,지2)을 어렵다고 반으로 쪼개고 아예 단원별로 분해시켜버림

예시: 물2 ->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빛


4. 일반사회를 과목 종류가 너무 많다고 어거지로 4개로 줄여버림.

이를 위해 일반선택이었던 사회문화+정치와법+경제 과목을 하나로 합쳐서 '사회문화'라는 대환장 과목을 탄생.

그리고 안 그래도 일반선택과목이라고 선택자 수 적었던 정치와법, 경제를 진로선택과목으로 족쳐버림. 그래서 수능에 이제 정치와법이랑 경제는 없어지냐 소리 나오는 중.




세줄요약

1. 가르치는 내용을 줄이면 시험이 쉬워지고 사교육비가 줄 거야!

2. 그러니까 미적분&정치와법&경제를 저 밖으로 빼버리고 과학투과목를 잘게 썰어버려야겠군!

3. 국영수 차시 줄이고 사회랑 과학도 아무튼 과목수 통폐합으로 줄여버리고... 아 근현대사는 내가 보기에 중요하니까 국사책의 90%를 근현대사로 도배하자!



ㅁㅊ 이거 하자고 한 새끼 누구냐